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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숲속의빈터 조회 수: 582 PC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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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기어' 시리즈의 운영체제(OS)로 기존 타이젠 OS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외 IT매체 GSM아레나가 IT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evleaks) 트위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달 에반 블래스는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 일부 직원들이 타이젠 OS가 아닌 구글 웨어OS가 탑재된 스마트워치를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해 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스마트폰에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에 기어 브랜드를 사용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해왔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USPTO)에 갤럭시 워치 및 갤럭시 피트 상표를 출원한 것이 확인되면서 업계에서는 삼성이 웨어OS로 구동되는 갤럭시 워치를 출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에반 블래스는 지난 8일 트윗을 업데이트하고 기존에 주장했던 웨어OS 기반 삼성 스마트워치는 구글이 일회성으로 만들어서 일부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제공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를 출시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이와 별도로 올 하반기 타이젠 OS 기반 '기어S4'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머에 따르면 '기어S4'는 삼성 내부에서 '갈릴레오'라는 코드명으로 불린다. 기어S4의 LTE 모델명은 "SM-R800"이며 전작보다 내부 사양이 개선되고 보다 향상된 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