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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숲속의빈터 조회 수: 565 PC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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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구글이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다시 밀월 관계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은 IT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evleaks) 트위터를 인용해 삼성전자 직원 손목에서 타이젠이 아닌 웨어OS로 구동되는 기어 스마트워치가 포착됐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안드로이드 웨어가 탑재된 최초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를 선보였지만, 이후 출시되는 웨어러블 제품에는 "기어" 브랜드와 함께 독자 개발한 타이젠(Tizen) 운영체제(OS)를 탑재해왔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에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피트' 상표를 출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의 브랜드를 통합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7월 또는 8월 차세대 갤럭시노트9과 함께 스마트워치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워치 신제품은 당초 '기어S4'로 예상됐으나, 최근 전해진 소식을 종합해보면 웨어OS로 구동되는 갤럭시 워치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