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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슬픔
조회 수 : 65
추천 수 : 0
등록일 : 2018.05.11 23:30:36
글 수 21,856
URL 링크 :
낙화 / 이형기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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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2018.05.12
04:32:34
인생이란 낙화와 같은것 인가 봅니다...하루 하루를 겸허하고 신중하게 살아야 할것 같습니다...!!!

발자국

2018.05.12
07:43:17
그래도 화려한 시절을 누리고 가는 꽃들은 행복한 삶을 살다가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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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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