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4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 부부가 나란히 검찰 조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검찰 수사가 워낙 탄탄해 혐의 입증에는 어렵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검찰은 '증거가 차고 넘친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설마 저 구멍으로?’라고 생각하다 보면 빠져나가는 게 쥐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2. 검찰은 지난 28일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 보고 시각 조작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와 당시 증언들을 비교해보면 참사 당일 304명의 목숨을 잃는 순간 윤전추‧이영선 등 측근들의 거짓말이 여과 없이 드러났습니다.
석고대죄는 이 인간들이 해야 옳은 것을... 자유당 양반들이 방향을 잃은 게지~
3.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가 오는 6일로 다가오면서 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첫 형사재판 선고에 출석하게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18개 혐의와 관련해 사법부의 첫 심판을 받게 됩니다.
나머지 혐의에 대한 재판도 있으니 이것저것 합치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정답~
4. 민주당 안팎에서 '전직 대통령의 아들들'의 재보선 차출설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이들을 전략공천 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데다 이들 역시 거리를 두는 모습이어서 실제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관측입니다.
아니다 싶은데 벌어지는 게 정치 아닌가요? 그래서 정치는 생물인 게지... 쩝~
5. 자유당 홍준표 대표가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서울시장 선거에 내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홍 대표는 김 전 지사를 '사회주의 개헌저지 투쟁본부 공동위원장'에 임명해 ‘보수 지지층 결집 선봉에 세운 것 같다’는 말이 나옵니다.
이것저것 하다 보니 거까지 가는 구나... ‘축하드립니다’ 거기 말고 민주당~
6. 바른당이 ‘자유당과 선거 연대 가능성’을 내비친 유승민 대표 발언을 수습하고 나섰습니다. 박주선 대표는 ‘과잉 보도’라며 ‘당내 또는 국민적 동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전제가 있음에도 유 대표 발언이 취지와 다르게 전달됐다는 것입니다.
국민적 동의로 합당을 했다는 주장도 했었는데 뭘... 슬쩍 ‘코에 걸면 코걸이’~
7. 광물자원공사가 창립 51년 만에 광해관리공단과 통폐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0년 전, 부채비율 100%를 밑도는 건실한 공기업이었지만, 잘못된 자원외교에 의해 부채비율 6,900%에 이르러 지금은 완전한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이명박의 자원외교가 얼마나 뻘 짓이었는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거지... 물어내~
8. 상당수 남성들이 '미투 운동'이 불편하다는 기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성을 향한 성희롱‧성폭력에는 반대하고 혐의가 드러난 이들에 대한 처벌은 당연하지만, 미투 운동이 모든 남성을 가해자로 치부하는 듯해 거부감이 든다는 것입니다.
여성들이 느꼈을 거부감은? 이제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9. 서울시는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아리수’를 제공하겠다며 수천억 원을 들여 품질을 개선하고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공무원 대부분이 탕비실에 정수기나 생수통을 설치해 마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솔선수범 이런 게 그렇게 어려운가? 이러면 누가 믿고 마실 수 있겠냐고요~
10. 수명이 다해 추락 중인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오늘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톈궁 1호는 한국시각 오늘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에 남대서양으로 추락할 것을 예상해 한반도는 안심해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벼락 맞아 죽는 경우는 있어도 톈궁에 맞아 죽는 일은... 차카게 살자~
11. 트럼프 행정부가 모든 비자 신청자에게 과거 5년 치 SNS 계정 정보 제출을 의무화합니다. 이번 이민 및 입국심사 개정안은 비자 신청 시 최근 5년간 사용한 페이스북‧트위터‧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계정 아이디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뭐 어쩌겠어 ‘더럽고 치사해서 안 가고 말지’... 트럼프가 천년만년 대통령한데?
12. 국립공원 내에 일부 사찰이 공원 입구에 매표소를 설치하고 '문화재 관람료'를 받는 것은 통행할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국민청원이 제기됐습니다. ‘종교투명성센터’는 ‘문화재 관람료를 절 입구에서만 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립공원 내 어마어마한 땅을 소유한 것도 문제... 재산세는 내고들 계신가?
13. 국내 비만 인구가 지속해서 늘어나 전체 인구 4명 중 1명을 넘어섰지만 기성복 사이즈의 초점은 날씬한 사람들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국내 패션브랜드에서 나오는 가장 큰 사이즈는 대체로 남성의 경우 상의 110, 하의 38 사이즈입니다.
옷에 몸을 맞춰야 하는 입장이신 분들... 살을 깎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실 듯...
14. 4월부터 해외 여행자가 신용카드로 한번에 600달러가 넘는 물건을 사거나 인출할 경우 관세청에 실시간 통보됩니다. 또, 면세 한도인 600달러 초과 물건을 세관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들여오다 적발당하면 관세와 더불어 가산세까지 물어야 합니다.
즐거운 여행길 기분 상하지 않도록 정정당당 쇼핑하세요~
북중 정상 만찬장에 시가 2억 원 마오타이주. 헉~
일본 방문 해외관광객 중국 제치고 한국이 1위. 컥~
괴물쥐 뉴트리아, 수매제 시행 후 개체 수 뚝. 글쿤...
교통사고 사망 소방교육생 2명도 훈장 추서. 당근~
강원랜드 채용 비리 226명 중 209명 채용취소. 오~
입 다문 이명박, 버티기 전략 승산 가능성은? 0%~
홍준표 ‘막말 한 일 없다’ 발언에 정치권 맹폭. 헐~
평양의 봄'은 뜨거웠다. 김정은·관객 기립박수. 박수~
4당 체제 공식 출범. 146석 대 145석 '초박빙'. 음...
‘부산선관위’가 네이버를 중심으로 지난 3월 30일 금요일 자 신통알이 선거법 위반이라며 삭제를 요구했습니다.
이는 3월 30일자 3번 뉴스인 ‘정당지지도’의 공표가 선거법 위반이라는 것입니다.
신통알은 설문조사를 한 적이 없으며 매주 각종 언론을 통해 발표되는 정당지지도를 그대로 옮긴 것뿐입니다.
단지, 그 경우에도 설문 조사기관을 명시해야 하는 것을 몰랐던 저의 불찰도 큽니다. 이에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배달 사고도 아니고 배달 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이번 주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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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