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91
추천 수 : 1
등록일 : 2018.02.26 06:31:48
글 수 21,851
URL 링크 :

행복 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2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3일남은 2월 마무리 잘 하시는

한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형제의 따뜻한 효심

형제.jpg




"내가 할 거야!"
"
아니야. ! 내가 할 거라고."

아버지를 사이에 두고 형제가 서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대화를 들어보면 안 좋은 일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형제는 서로 아버지를 위해 자신이 희생하겠다며 
대화하는 내용입니다.

아버지 김철주(63) 씨는 2007년 간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았지만 2017년에 다시 재발하여
간이식 말고는 치료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큰아들 김민배(37) 씨와 작은아들 김성환(35) 씨가
서로 자신의 간을 이식해드리고 싶다면서
의견충돌이 빚어진 것입니다.

"
형은 자녀가 둘이나 있잖아. 그러니 내가 해야 해!"

하지만 형은 동생을 만류했습니다.
동생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직원으로 일하고 있기에
이식 수술을 하면 업무에 공백이 생길 것이었고,
결혼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형제는 병원 측에서 결정하도록 하였습니다
두 사람 중 이식에 적합한 간을 아버지에게
드리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반전으로 결론을 맺었습니다.
검사결과 두 사람 모두 간 조직의 크기가 작아서
이식을 위해서는 두 사람 모두의 간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2
명이 1명에게 간을 기증하는 동시 이식은
전체 간이식 수술의 10% 정도로, 흔한 사례는 아니었지만,
2017
12 19, 결국 세 사람은 수술대에 누웠고
아버지의 몸 안에는 사이좋은 두 아들의 간이
새롭게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

매일 아침 우리 모두를 가슴 아프게 하는 이야기보다
알려지지 않은 따뜻한 이야기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를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형제를 위해서
내가 더 노력하고 내가 더 희생하겠다는
형제의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 오늘의 명언
내가 어버이에 효도하면 자식이 또한 효도하나,
이 몸이 이미 효도하지 못했으면
자식이 어찌 효도 하리요.
-
강태공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시냇물

2018.02.26
10:23:59
행복한 가정이네요

이담

2018.02.26
17:14:48
가숨 뭉쿨한 글 입니다....

concentric

2018.02.26
17:24:27
좋은글 감사합니다~~

영14

2018.02.27
10:09:32
부끄러운 마음이 드는건 멀까요?

oshanyou

2018.03.11
15:22:40
오늘도 출석체크중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36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896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77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29
11139 애교~~ [1] file 여포사랑 2016-10-08 91
11138 아내가 운동을 시작했다 [4] file 발자욱 2016-10-10 91
11137 광고촬영의 진실.jpg [4] 개누장 2016-10-11 91
11136 미국 허리케인 생중계 [5] 미소체리 2016-10-12 91
11135 일반 벌써 시간이 이렇게 늦었네요. [4] 타락천사ⓨ 2016-10-18 91
11134 동영상 닌텐도가 또 한번 해낸 것일까? [7] 회탈리카 2016-10-21 91
11133 정보 [오늘의 운세] 11월 9일 수요일 (음 10월 10일) [2] 아이콘 2016-11-09 91
11132 일반 오늘은???? [9] Op 2016-11-14 91
11131 정보 12. 15 목요일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5] 아이콘 2016-12-15 91
11130 정보 [오늘의 운세] 1월 17일 화요일 (음력 12월 20일) [5] 아이콘 2017-01-17 91
11129 일반 프린스 에드워드 [1] 강글레리 2017-02-02 91
11128 정보 2. 15 수요일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6] 임스킨 2017-02-15 91
11127 일반 고소후 심경변화 [1] file 늑대아니에요 2017-02-21 91
11126 정보 [오늘의 운세] 2월 23일 목요일 (음 1월 27일) [2] 아이콘 2017-02-23 91
11125 동영상 2월28일자 에일리언 커버넌트 공식 예고편(한글자막) [6] 회탈리카 2017-03-01 91
11124 슬픔 이정도만 생가해줘도 성공이죠 ㅎㅎ [5] file Op 2017-03-07 91
11123 일반 다름과 틀림 [3] 나연파파 2017-03-17 91
11122 정보 [오늘의 운세] 3월 21일 화요일 (음 2월 24일) [7] 아이콘 2017-03-21 91
11121 일반 퍽!! 뀨에엑~~복어살려줌~~ [3] file 회탈리카 2017-03-27 91
11120 일반 오늘의 단상 [4] 풍경소리님 2017-04-02 91
11119 슬픔 두 여배우와의 추억 [3] Op 2017-04-12 91
11118 일반 첫 경험, 첫인 날 [1] 해마천사 2017-05-05 91
11117 사랑 비가 옵니다 부산 해운대에는요... [11] file Op 2017-05-12 91
11116 일반 각종 비상약(?)을 챙겼습니다. ㅎㅎ [3] file 반돌 2017-05-21 91
11115 정보 [오늘의 운세] 5월 25일 목요일 (음 4월 30일) [2] 아이콘 2017-05-25 91
11114 일반 미니엠프를 주문했습니다. ^-^ [3] file 반돌 2017-07-12 91
11113 일반 교토 두번째 날 5 - 스타벅스 [2] file 반돌 2017-07-14 91
11112 일반 GS25 편의점 매장을 일하기 편한 쪽으로 정비했습니다. [2] file 반돌 2017-08-07 91
11111 일반 오매에서 글 가장 많이 올라오고 활발한 게시판이 어딘가요? [2] 헌터25 2017-08-07 91
11110 일반 또 하나 택배가 집으로 왔습니다. ㅎㅎ [7] file 반돌 2017-08-10 91
11109 일반 휴~ 접속하기 힘드내요. [3] 피터팬 2017-08-20 91
11108 일반 불닭볶음면 [9] file 강글레리 2017-08-22 91
11107 정보 8. 31 목요일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3] 아이콘 2017-08-31 91
11106 일반 운동 [2] 강글레리 2017-09-20 91
11105 일반 여러가지 기기들을 바꾸었습니다. ^-^ [4] file 반돌 2017-10-02 91
11104 일반 이번달은 UpdatePack7R2가 업데이트가 늦네요.. [3] UzinSG 2017-11-17 91
11103 일반 다음 윈도우 업데이트팩 만들시 추가적으로 좀 늘려고 하는 사항... [2] UzinSG 2017-11-27 91
11102 일반 집 수도관이 얼었다 녹였네요.ㅡㅡ [8] 나비처럼 2017-12-13 91
11101 일반 저번 고 김주혁 죽았을때도 믿기지 않았는데 [5] 도우너 2017-12-18 91
11100 일반 서버가 다운이되서 ㅠㅠ [6] Op 2018-01-01 91
» 일반 형제의 따뜻한 효심 [5] file 응딱 2018-02-26 91
11098 일반 대욕상평 [2] 강글레리 2018-04-25 91
11097 일반 가장의 무게... [6] 뽀로로 2018-05-01 91
11096 일반 가정의 달 연휴 [4] 엔냐 2018-05-04 91
11095 일반 우승국 징크스 [2] 강글레리 2018-06-18 91
11094 일반 으아리꽃 [1] file 해마천사 2018-07-12 91
11093 사랑 동생을 위하여 운동하는 형 [4] file 회탈리카 2018-08-13 91
11092 일반 드디어 글 작성이 가능해졌네요. [6] 검은날개 2018-08-23 91
11091 일반 냥침대 ㅋㅋ [3] file 개굴씨 2018-08-29 91
11090 일반 파키스탄의 카라코람 고속도로 [3] file 회탈리카 2018-09-07 91
11089 일반 불쌍한 아빠 ㅠ [1] file 개굴씨 2018-09-08 91
11088 일반 조선일보 [4] 강글레리 2018-09-14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