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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2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헌법 69조에 따라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 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다짐했다. <사진제공=뉴시스> |
1. 개성공단 전면 중단이 헌법과 법률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황교안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라면서 '다른 법을 이 행위에 적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로 시작하는 대통령 취임 선서는? 이제 절대 지존이라 그건가?
2. 일본의 ‘위안부는 조작’이라는 생떼에 유엔 회원국의 거센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에 ‘반기문 총장도 환영한 일이라고 항변했답니다.
차기 대통령 후보이신데... 이쯤에서 한마디 하시는 것이 어떠실지~
3. 김현 의원의 대리기사 폭행사건 당시, 언론들이 쏟아낸 기사는 3,600건입니다.
당시 TV조선 앵커는 김현 의원을 ‘시정잡배만도 못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무죄라고 하네요. 뭐 사과의 한마디쯤 나오려나? 택도 없겠지?
▲ 대리기사 폭행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
4. 아파트에서 발생한 불을 마침 위층에 사는 소방관이 진화했습니다.
'불이야' 소리 지르자 위층에 사는 소방관이 뛰어내려 왔다고 합니다.
이래서 좋은 이웃을 만나야 하는 건데... 우리 윗집에는 누가 사시나?
5. 여성을 납치해 살해 유기하는 장면을 연출한 화보를 실어 논란이 된 남성잡지 '맥심 코리아'
이런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대중매체 모니터링 대상에 잡지가 추가됩니다.
그냥 상식적으로만 생각했어도 저런 황당한 일은 없었을 텐데 말야... 에휴~
6.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신영철 전 대법관의 변호사 개업신고를 반려했습니다.
1981년 미리 변호사 등록한 것은 편법이라는 이유입니다.
법을 몰라서 그런 것도 아닐테고... 편법도 법이라 그건가?
7. 차가운 물에서 커피를 추출하는 '더치커피'는 카페인이 적다고 알려지면서 인기입니다.
그런데 카페인 함량이 뜨거운 물로 추출한 커피보다 많았고, 일부 제품에서는 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세균이 기준치의 9,900배를 초과하고 카페인은 4배나 된다네요... 커피야 구정물이야?
8. 이상적 자녀의 수는 2.21명으로 맞벌이 부부는 자녀를 2명 이상 낳는 것을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실제 자녀 수는 1.75명으로 이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상과 현실은 몹시 다르다는 거지요... 어떻게 애 키우기 좋은 세상 좀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
9. 사드 배치는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런데 조목조목 살펴보니, 한국의 안보보다는 일본의 안보를 위한 무기체계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 버는 사람은 따로 있다더니... 글로벌한 호갱인가 봅니다.
10. 사람의 공감능력은 선천적이기도 하지만 교육에 의해 발달된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전쟁 훈련만 받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경우 공감 능력을 완전히 잊는다고 합니다.
요즘 같은 남북 관계 속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도 공감 능력이 없어지는 거 아냐? 걱정이네...
11. 애플이 미 법원의 ‘테러범 아이폰 잠금 해제하라’는 명령을 거부했습니다.
고객의 개인정보 보안이 최우선이란 이유로 미 언론은 앞으로 펼쳐질 법정 공방에서 애플이 업계와 사용자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우리나라 같았으면 벌써 종북 빨갱이 회사 될을텐데... 그래서 기본이 중요한 거라고~
12. 출퇴근 거리가 멀수록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웨덴의 한 조사에서는 장거리 출퇴근 여성의 사망률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최고 54% 높았습니다.
한 시간 훌쩍 넘게 출퇴근하는 우리를 보면 깜짝 놀라겠구만 그래... 버티는 게 용해~
13. 한국 사회가 졸업만 하면 공부는 끝나는 것일까요?
'수학 1위, 읽기 1위~2위'로 만 15세에선 세계 정상이었던 문제해결능력이 55세 이상에선 21개국 중 20위로 추락했습니다.
나이 먹을수록 보수화되는 게 아니고 머리가 나빠지는 거였어? 웃자고 한 소리입니다. 흥분하기 없기~
14.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한반도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핵화를 실현하는 것과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것을 병행 추진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내 말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합협정 체결에 적극 찬성입니다~~
▲ 왕이(왼쪽) 중국 외교부 부장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대신이 2015년 11월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한·일·중 정상회의 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
15. 여야 합의에 실패했던 가업 상속공제 확대 법안이 다시 제출됐습니다.
세 지원 대상을 사실상 대기업에 해당하는 매출액 5,000억 원 기업으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은 최대 1,000억 원으로 늘리는 내용입니다.
자자손손 금수저는 금수저 하라는 얘기구만... 이렇게까지 재벌 봐주는 이유가 뭐야?
16. 국토교통부 등이 기존 제품 구입 가격의 2,000배나 되는 30억 원을 들여 같은 성능의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 중인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연구개발 계획을 급조하고 개발 원가를 부풀리는 등 연구개발비를 방만하게 집행한 사례도 적발됐습니다.
140만 원짜리를 30억 원 쏟아부었다니 이게 제정신으로 하는 일인지... 이런 건 피해 금액 물어내라는 소송 안 합니까?
17. 내년까지 공공부문 1만5,000명을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키로 했습니다.
비정규직 비율도 5% 이내로 관리해나갈 예정으로 업무 성격상 비정규직 고용이 불가피하거나 한시적 업무인 경우는 예외로 인정됩니다.
결국, 무기 계약직이라 함은 평생 비정규직 하라는 얘기 아닌가? 그냥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안 되고?
18. 교육부가 '친일인명사전' 배포에 제동을 걸고 나섰지만 서울시 교육청은 배포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는 만큼,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시 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친일인명사전을 구입해 수업자료로 활용하고 학교도서관에 비치하도록 해 학교현장의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무슨 홍길동도 아니고, 친일파를 친일파라고 부르지도 못하게 한데 그래~ 나 참~
19. 노인학대의 대부분은 가정 내에서 발생하고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가해자의 59%가 아들·딸이었고, 피해자의 71%는 여성이라고 합니다.
가족끼리 왜 그래~~ 제발 효도는 못 하더라도 인간답게 좀 삽시다 네~
20. 병원의 동의 없이 의료분쟁 조정 시작되는 '신해철법'이 통과됐습니다.
대법의 ‘박지원 의원 유죄 부분 파기’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대학교 신입생 OT에 불참자도 5만8000원의 회비를 거둬 논란입니다.
배우 성현아 씨가 성매매 혐의를 벗게 됐습니다.
4·16 노란 리본 셀카 실종은 페이스북의 스팸 처리 탓이었답니다.
복권 당첨자의 옆집에 살면 파산 가능성이 크다고 조사됐습니다.
잔잔한 바다에서는 훌륭한 뱃사공이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번 한주도 험한 세상의 풍랑 다 이겨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불금 즐겁고 멋진 시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남은 시간 조금 더 힘내시고요...
월요일에 만나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