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모르고 치솟는 그래픽 카드 가격과 달리 안정세로 돌아선 메모리 가격의 인하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mydriver.com은 지난 주 2017년 4분기 메모리 가격이 약 5% 하락하였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는데, 이번에는 지난해 12월 중국 내 11개 주요 브랜드 메모리 가격이 약 6%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또한 이달 들어서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만 채널 수요와 출하량 모두 악화되고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추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등의 주요 DRAM 제조사들이 증산 계획을 밝히고 있지만 신규 데이터센터와 서버, 인공 지능등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의 수요 증가가 맞물려, 메모리 가격 인하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
한편, 국내 메모리 가격 역시 지난해 10월 정점을 찍은 이후 한 차례 하락한 후 소폭의 등락을 계속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