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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신기™ 조회 수: 141 PC모드
- 中 소비자 47% “배터리게이트 다음 아이폰 구매 영향 있다”
- 점유율 하락에 배터리게이트까지 악재…애플 中 시장 빨간불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애플의 이른바 ‘배터리 게이트’로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자 애플의 주력 무대인 중국에서도 소비자 여론이 싸늘해지고 있다.
최근 중국 내 점유율 하락세에 이번 배터리 게이트까지 겹치면서, 실적을 좌지우지하는 중국 시장에서 애플은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IT전문매체 아이팬알이 소비자 약 3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7%가 이번 배터리 게이트가 다음 아이폰 구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34%에 그쳤다. 나머지 18%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를 비롯해 중국 현지 매체도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는 증 중국 내 여론이 크게 악화된 상태다.
중국 시장은 애플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한다.
지난 2016년 말 ‘아이폰6’의 전원이 꺼지는 문제가 불거졌을 때도, 한국에서는 무응답으로 일관했던 애플이 이례적으로 중국소비자협회를 방문해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 때 중국시장은 애플의 실적을 견인하는 ‘일등공신’이었다. 현지 제조사 외에 타 국가 기업의 문턱이 높은 중국에서 2015년 1분기에 애플이 중국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르는 등 아이폰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점유율과 매출 규모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애플 입장에서도 중국시장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3분기 중국 내 애플의 점유율은 약 10%로 오포(18.9%), 화웨이(18.6%), 비보(18.6%), 샤오미(13.85)에 이어 5위에 머물고 있다.
2015년 160억(약 17조원) 달러에 달했던 애플의 중국 매출도 올 3분기는 98억(약 10조4000억원)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sjpark@heraldcorp.com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16&aid=0001336858
애플 너무 거품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