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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아버지의 마중
응딱
분류 :
일반
조회 수 : 1032
추천 수 : 6
등록일 : 2016.02.11 07:29:53
글 수
1,230
https://osmanias.com/freeboard/14916
URL 링크 :
행복 목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
설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
가족들과 즐거웠던 추억을
가슴에 품고
오늘도 힘차게 하루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아버지의 마중
퇴근하려는데 검은 구름이 온 하늘을 뒤덮더니 비가
떨어져 내렸다
.
금방 그칠 비가 아닌 것 같아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
그런데 얼마쯤 가다 보니 저쪽에서 누군가가 나에게 손짓을 하였다
.
고목처럼 여윈 팔을 이리저리 흔들며 웃고 계신 분은
다름 아닌 아버지였다
.
아버지는 말없이 나에게 우산을 하나 건네주고는
당신 먼저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가셨다
.
얼떨결에 우산을 받아 든 나는
"
고맙습니다
"
라고
말했지만
그다음에는 할 말이 없어 잠자코 뒤따라갔다
.
그 뒤 비가 올 때마다 아버지는 어김없이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렸다가 우산을 건네주셨다
.
어느 순간 나는 아버지의 마중을 감사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아주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
그러던 중 비가 오는 어느 날
,
그날도 나는 아버지가 우산을 들고
마중을 나와 계실 거로 생각했는데 아버지가 보이지 않았다
.
나는 마중 나오지 않은 아버지를 원망하며
그대로 비를 맞으며 집으로 갔다
.
집에 들어선 나는 잔뜩 부어오른 얼굴로 아버지를 찾았다
.
그런데 잠시 뒤 나는 가슴이 뜨끔해졌다
.
아버지가 갈고리 같은 손에 우산을 꼭 쥐신 채로 누워 계셨다
.
"
그렇게나 말렸는데도 너 비 맞으면 안 된다고
우산 들고 나가시다가 몇 발자국 못 가 쓰러지셨단다
."
어머니의 말씀에 나는 끝내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
밭고랑처럼 깊게 패인 주름살에 허연 머리카락을 하고
맥없이 누워 계신 아버지의 초라한 모습을 보며
나는 나 자신이 너무 미워졌다
.
마중 나온 아버지께 힘드실 텐데 그럴 필요 없으시다고 말하기는커녕
아주 당연하게 여겼던 것이 못내 부끄러웠다
.
나는 그날 아버지의 깊은 사랑을 뒤늦게 깨달으며 한참을 울었다
.
20
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나는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
부모님을 아프게 해도
부모님을 창피하게 여겨도
부모님 마음을 몰라줘도
부모님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겨도
너무 늦지 않게 그 마음을 알아주세요
.
부모님에 대한 보답은 늘 시간이 부족합니다
.
후회하는 자식들의 한결같은 대답입니다
.
#
오늘의 명언
인생에서 최고의 행복은 우리가 사랑받고 있음을 확신하는 것이다
.
-
빅터 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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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
2016.02.13
22:30:45
울 딸내미 ^^ 언제 클까용 ~~
댓글
Op
2016.02.13
22:30:45
아~~~ 알아 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건강하게만 커주고 아무일 없이 행복하게만 살아줘도 저는 여한이 없습니다 ....
댓글
커피향기
2016.02.13
22:30:45
좋은글 감사합니다,,
댓글
봄호수
2016.02.13
22:30:45
짠한 이야기 ...
고맙습니다.
댓글
FAKE
2016.02.13
22:30:45
요즘 뉴스틀 통해서 더 자주 보도되는 상대적으로 부모에 의해 고통을 받는 아이들이 생각남
댓글
agong
2016.02.13
22:30:45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댓글
달림이
2016.02.13
22:30:45
좋은 글 감동.
댓글
추풍낙엽
2016.02.13
22:30:45
감동.
그 외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댓글
행운의포인트
2016.02.13
22:30:45
축하드립니다. ;)
추풍낙엽
님은 행운의포인트에 당첨되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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