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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연행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공식입장을 유엔에 제출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최종적 불가역적 해결'이라는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문의 영어 번역본까지 첨부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여전히 말을 삼가라고 했다네요... 뭐 하자는 건지?
2. 역사 국정교과서 논쟁이 시들해진 것처럼 보이지만 예상대로 비밀집필을 하기로 했습니다.
집필진 및 집필기준에 대해 한사코 미루더니 결국 교육부 차관 전결로 모든 것을 비공개로 하고, 자체적으로 집필 기준 통과시키고 열심히 집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도 최종적 불가역적이라는 거야? 공개한다며? 그 말이나 좀 삼가라...
▲ 지난 1월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평화의 우리집에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주최한 위안부 문제 관련 한일외교장관회담에 대한 국제인권기준과 유엔권고 부합여부 확인하는 유엔 청원서 제출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민변은 한일회담 결과가 국제인권기준에 미달한다고 지적했다.<사진제공=뉴시스> |
3. 보건당국이 신생아에게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국내에 서식하는 모기로 추가 감염이 일어나는 2차 전파는 극히 낮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메르스 전망도 쉽게 하시더니... 긴장 좀 하자 쫌~
4. 누리과정 예산 갈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가운데 정부는 연일 유치원,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습니다.
정부가 유치원,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만나면 이 문제가 해결이 될까요?
도대체 이런 간담회는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감들이 정부를 이간질한다더니 그대들이 그러고 다니는 건 아니고?
5. 미국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민주당과 공화당의 경선이 시작됩니다.
첫 경선지인 아이오와주의 마지막 여론 조사 결과 민주당에서는 힐러리가 샌더스를, 공화당에서는 트럼프가 크루즈를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트럼프가 앞서는 건 뭐지? 우리도 허경영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여~
6.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회견에서 한 ‘사드 검토’ 발언 이후 청와대와 국방부 등 정부 입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가 안보 국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국의 요청이 오면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중국이 사드를 배치하면 그 대가를 치를 거라고 했다는데... 결국, 셀프로 새우등 터지는 꼴은 아닌가 몰라...
▲ 지난 1월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정문 앞에서 열린 사드한국배치, 한미일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 국방부 규탄 기자회견에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 회원들이 규탄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평통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방어 효용성이 낮은 사드 배치와 한미일 정보 공유 채널 구축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
7. 앞으로 '열정페이'를 일삼는 기업은 강력하게 처벌받는다고 합니다.
근로자처럼 일을 시키면서도 임금을 적게 주면 근로기준법 등에 따라 징역·벌금형을 받게 되고, 인턴에게 야간·주말근무를 시키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명절을 앞두고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가 30만 명이랍니다. 열정을 요구하시면 그에 합당한 페이를 지불하는 걸로~
8.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기사를 가장해 강도를 저지르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주문한 택배 물건이 아니면 되도록 경비실에 맡기도록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범죄자도 불철주야 범죄를 저지르는구나... 설에는 니들도 좀 쉬지 그러냐~
9. 여학생을 술자리로 불러 강제로 입을 맞추거나 여성 인턴직원의 가슴을 만지는 등 여학생 9명을 11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강석진 전 서울대 교수에게 징역 2년 6월이 확정됐습니다.
에게~ 고작 2년 6개월... 내 생각엔 피해자 9명, 곱하기 9는 해야하는 건 아닌가?
10.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이 당의 정체성을 보여줄 1호 법안 선정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당이 노선과 맞으면서도 신당에 걸맞은 참신한 법안을 내놓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지만, 대부분은 이미 발의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해 아래 새것이 없다’고 하던데... 그러게 왠 고생을 사서 하는지 말야... 쩝~
11. 2007년 홍콩 유조선의 기름 유출 오염사고가 발생한 태안 해안에서 그동안 추진된 환경 복원 노력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았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충남 태안해안국립공원이 세계자연보전연맹의 보호지역 카테고리에서 경관보호지역에서 국립공원으로 변경됐다고 밝혔습니다.
온 국민의 힘을 보여줬던 사건이었는데... 어떻게 태안 주민들 보상을 다 끝났는지 모르겠다.
12. 무면허 운전으로 사고를 내자 숨진 친구에게 죄를 덮어씌운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군은 자신이 몰던 카니발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주변 전신주를 들이받고 전복되자 이 사고로 숨진 동승자 최모 군을 운전자로 위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자식이 아무래도 ‘미드’를 너무 많이 봤는가 보다... 결론은 CSI가 다 잡는 건 몰랐던 모양이네~
13. 20대 총선을 앞두고 개신교 보수세력들이 또다시 정치세력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광훈 목사 등이 주축이 돼 기독자유당이 고문단 발기인대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앗! 이 양반은 그 유명한 빤스 목사님? 투표 안 하면 또 빤스 내리라고 할라나?
14. 올해 초부터 시인 윤동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미 책, 공연, 영화 부문에서 윤동주 예술혼을 부활시키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데 내년이 그의 탄생 100주년이기 때문입니다.
내년이면 ‘다카기 마사오’도 탄생 100주년인데... 그분이랑 이분이랑 많이 틀리지요?
▲ 이준익 감독과 배우 강하늘, 박정민이 1월28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동주'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영화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어둠의 시대 속에서도 시인의 꿈을 품고 살다 간 윤동주의 청년 시절을 그리는 작품으로 오는 2월 18일 개봉한다.<사진제공=뉴시스> |
15. 국립공원 소백산에 여우 3쌍이 방사됐습니다.
멸종됐던 여우가 소백산에서 복원되는 것은 단순히 여우 한 종이 돌아오는 것뿐 아니라 생태계 연결고리를 튼튼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제발 밀렵 좀 하지 맙시다. 호랑이를 확 방사하든지 해야지 뭔~
16. SNS에 셀카를 자주 올리는 사람은 인간관계가 안 좋아질 확률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셀카를 많이 올리는 행위가 인간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남녀관계에 있어서도 안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남과 나를 자꾸 비교해서 그런 거라고 봐... 안 그래도 충분히 이쁘니 너무 그러지 않기~
17. 경찰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내달 10일까지 특별 교통관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설 연휴 이틀 전인 내달 4일까지 전국 521개 전통시장 주변에 임시 주정차를 허용한다고 합니다.
전통시장이 대형 마트 보다 훨씬 싸고 좋은 거 아시죠? 그리고 임시 주정차입니다. 얌체 장기 주차는 아니아니 아니되오~
18. 법제처는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차원에서 형사소송법과 민법에 남아 있는 어려운 표현들을 정비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인 정비 사례는 어려운 한자어, 일본식 표현, 어색한 표현, 일반적이지 않은 표현, 지나친 축약 등입니다.
매년 똑같은 얘기 듣는 것도 지겹다. 그냥 빨랑 하라고요~
19. 배 째라는 말에 욱해서 찔렀다면 살인미수에 해당될까요?
법원은 한 차례만 공격하는 등 우발적으로 보인다며 특수상해죄만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아무 데나 배 내밀고 그러지 마세요. 큰일 납니다. 그러고 똥배 보기 안 좋습니다~
20. 인천 아시안 게임을 통해 처음 선보였던 대한민국 크리켓팀이 ‘여자 국가대표’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국가대표에 선발되면 해외 연수와 차기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게 됩니다.
아래 인천체육회 홈페이지 공지사항(www.icsports.or.kr, blog.daum.net/koreacricket)을 통해 확인하시면 된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21. 강용석 전 의원이 새누리당 당사 출입을 저지당했답니다.
뉴욕타임스가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를 공개 지지 선언했답니다.
경찰이 폴리스라인을 넘기만 해도 현장에서 검거하겠답니다.
지난해 손상돼 폐기한 화폐는 3조 3,955억 원이라고 합니다.
여고생 상습 강제추행 50대 담임교사가 친근감의 표시라고 했답니다.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의 '취업 청탁' 문자가 들통났답니다.
터키 에게 해에서 또 난민선이 침몰해 33명이 사망했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반짝 한파로 춥습니다.
요 며칠 따뜻한 날씨에 방심하셨다간 감기로 고생하실 수 있습니다.
따뜻하게 준비 잘하고 나오시고
2월의 첫 출발 힘차고 멋지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위로와 격려 속에 어머님 잘 모시고 돌아왔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