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52
추천 수 : 0
등록일 : 2017.11.27 06:44:01
글 수 21,851
URL 링크 :

행복 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11월 마지막 한주의 시작입니다.

11월 잘 마무리하시는 한주 보내시고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관리 조심하시고

웃을 일 많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사랑이 있습니다

사랑.jpg



어느 가족이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게 돼 기뻤습니다.
한 방에서 같이 지내던 두 딸도 이제 자기 방을 갖게 됐습니다.
어느 날 큰딸은 길 건너편에 사는 친구와 공놀이를 했는데,
친구가 던진 공이 도로를 지나 옆집에 홀로 사는 남자
마당 잔디밭까지 굴러갔습니다.

남자는 몸이 불편했는지 마당에 놓인 공을 힘들게 툭 밀어냈습니다.
아이들은 '공을 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지만,
남자는 '저쪽에서만 놀아라, 마당에 장난감 쌓이게 하지 말고'라고 했습니다.
이 장면을 멀리서 지켜본 아이들의 어머니는 화가 났고,
이날부터 아이들이 그쪽으로 가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회사에서 해고됐습니다.
부부는 당장 두 딸이 초라한 크리스마스 선물에
실망할 것을 걱정했습니다.

이후 무거운 마음으로 마당청소를 하던 남편에게 뜻밖의 일을 생겼습니다.
옆집 남자가 '보여줄 게 있다'며 자기 집으로 오라는 것입니다.
남자는 온갖 장난감으로 가득한 마당을 보면서 말했습니다.

"
오래전 딸과 아내를 교통사고로 잃고 계속 보관하던 물건들입니다.
이 물건들을 이제 보낼 때가 된 것 같네요.
다 가져가서 당신의 딸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기 바랍니다.
우리 집에 이런 물건을 그냥 쌓아만 두고 있는 것은
뭔가 잘못된 것 같네요."

남편은 평소 퉁명스러운 남자의 행동 때문에 의아함을 느꼈는데
남자는 그간의 행동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
원래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는 걸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제 교통사고로 저 또한 장애로 인해 몸이 불편해졌고,
아이들의 장난감이 우리 집에 들어와도 돌려주기 힘듭니다.
더구나 혹시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봐
아이들이 곁에 오는 것이 겁나고 무섭더군요."

가족은 여느 해보다 더 풍성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후 가족들은 옆집에 사는 남자와 누구보다 가깝게 지내며
저녁 식사도 함께하는 이웃이 되었습니다.

==================================================

누구나 마음속에 사랑이 있습니다.
그 사랑을 어떻게 전할지,
그리고 그 사랑을 어떻게 바라볼지는
당신의 몫입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랑한다는 것은 천국을 살짝 엿보는 일이다.
-
카렌 선드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아버지

2017.11.27
08:32:22

마음 따뜻하고 감동적인 글 감사합니다...!!!

달림이

2017.11.27
09:16:29

네 좋은 글로 오늘 하루,   일주일을 시작합니다. 11월

잘 가고,  올해  행복한 12월 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69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927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207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71
6095 일반 특정 음식이 먹고싶은 이유 [4] 파란천사 2019-11-09 52
6094 일반 주말에 연탄 봉사 하고 왔네요...^^ [9] file 해피빈 2019-10-13 52
6093 일반 요즘 햇배추 1통에 거의 만원이라니~~ [4] file ckk2580 2019-10-12 52
6092 일반 오늘은 한글날~ [3] 필농군 2019-10-09 52
6091 일반 [나폴리? 레알? 손흥민 이적설의 실체 [달수네 이슈] [2] TRUTH 2019-10-08 52
6090 일반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 [4] 강글레리 2019-10-07 52
6089 일반 [날씨]월요일인 내일 출근길에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5] file 오늘도조은날 2019-10-06 52
6088 일반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되지 말자 file 응딱 2021-12-08 52
6087 정보 새벽부터 [5] 이쉬팍 2019-10-02 52
6086 일반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다 [4] file 응딱 2019-10-01 52
6085 일반 인정받는 사람이 되자 file 응딱 2022-02-14 52
6084 일반 잃어버린 지갑 file 응딱 2021-12-27 52
6083 일반 강아지 구충제. [7] file Reclear 2019-09-24 52
6082 일반 제주도는 고요하네요.... [4] 쿠마83 2019-09-22 52
6081 일반 출석 게임 감사합니다 :) [4] 카즈 2019-09-21 52
6080 일반 차 에어콘~ [5] 필농군 2019-09-17 52
6079 일반 연휴 끝내고 복귀했습니다~ㅎㅎ [3] 황등박사장 2019-09-16 52
6078 일반 아침부터 삽질중,,,ㅠㅠ [5] 필농군 2019-09-15 52
6077 일반 기적 ㅋㅋ [10] file Op 2019-09-10 52
6076 일반 백원 이백원 아껴보자 하는거... [6] 가을의시 2019-09-10 52
6075 일반 맹자와 조국 그리고 나경원 [4] 강글레리 2019-09-09 52
6074 일반 세탁소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10가지 [7] file 청가람 2019-09-09 52
6073 일반 시글시끌하군요 [4] 카즈 2019-09-06 52
6072 일반 초딩 아들 수학여행 출발했네요~ㅎㅎ [18] 꽝슈 2019-09-05 52
6071 일반 배터리 방전~ㅠㅠ [9] file 필농군 2019-09-05 52
6070 일반 요즘엔 대출도 그냥 폰으로 되네요 [3] 가을의시 2019-08-29 52
6069 일반 전설이 된 사나이 [3] file 응딱 2019-08-29 52
6068 일반 어머니 [8] file 해마천사 2019-08-27 52
6067 슬픔 올해 힘들다고 하더니 정말 힘드네요... [9] 루릿페 2019-08-27 52
6066 일반 노인들의 일장기 집회 [3] file 강글레리 2019-08-25 52
6065 일반 강릉 벌초하고 물회 [5] file 청춘 2019-08-24 52
6064 일반 미국에서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광고를 한 미국인 [3] 강글레리 2019-08-23 52
6063 일반 작업엿보기 [5] file 데스윙 2019-08-22 52
6062 일반 gtx 노선 짓는다는 소식이네요. [1] 썬더볼트24 2019-08-21 52
6061 일반 우리나라 국민들 조금만 덜 열심히 삽시다 [4] Addi 2019-08-20 52
6060 일반 아침 7시까지만 가을이군요 [6] 가을의시 2019-08-20 52
6059 일반 자동차 고민... [6] 가을의시 2019-08-19 52
6058 고충 슬슬 개미가 생기네요 [6] 미친자 2019-08-18 52
6057 일반 생명을 바라보는 마음 [3] file 응딱 2019-08-08 52
6056 일반 이정도는 해줘야 [5] file Op 2019-08-07 52
6055 일반 제가 쓰는 창고겸 사무실로 쓰는 곳 실내 온도가 후덜덜 합니다 [6] file 알텀엔젤 2019-08-07 52
6054 일반 아주 귀한 녀석입니다. [5] file 썩기 2019-08-02 52
6053 일반 일본의 1년예산이 천조를 넘은 이유 [5] file Op 2019-07-31 52
6052 고충 중소기업제품이라그런지 아님 잘못 걸린건지..글 쓴지 한달 10일... [6] 마시리 2019-07-29 52
6051 일반 놋북 75도 찍었습니다 [10] 시체 2019-07-25 52
6050 일반 우리집 아기냥 [10] file 필농군 2019-07-25 52
6049 일반 램값이 ㅎㄷㄷ [3] 알라모 2019-07-13 52
6048 일반 일본 제품의 불매 운동이 우리에게 과연 좋은 일인가? [11] OSXs 2019-07-10 52
6047 일반 자꾸 귀에서 이명이 들리네요.. [13] Geonha 2019-07-09 52
6046 일반 c-type 외장하드 하나 구매하고 백업 중입니다. file oldpine 2019-07-02 52
6045 일반 믹스커피 [2] 프펌 2019-07-02 52
6044 일반 몰디브 [2] file 해밀의꽃 2019-07-01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