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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인 조회 수: 899 PC모드
갤럭시노트7의 매력에 흠뻑 빠져 지금 당장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싶은 유저들이 있다면 잠시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기 바란다.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할 경우 갤럭시 기어핏을 포함해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선물과 혜택을 제공받지만 반대로 잃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필자처럼 최신 제품을 빠르게 써보고 싶어 안달이 났다거나 당장 스마트폰을 교체해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다음의 다섯 가지 이유를 살펴보고 좀 더 고민을 해보도록 하자.
1.보조금이 더 투입될 수 있다
갤럭시노트7은 아이폰7과 함께 올해 하반기를 이끌어나갈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플래그십이다. 만에 하나 초기 흥행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이통사와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판매량을 극대화를 위해 추가적인 보조금을 투입할 수밖에 없다.
소비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출고가는 공개된 상황이며 이통사로부터 최대 26만 원 가량의 보조금을 받아 최저 6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정식 출시 후 상황에 따라 한두 달 안에 다시금 보조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2.새로운 컬러가 출시될 수 있다
갤럭시노트7은 블랙 오닉스,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블루 코랄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하지만 가장 무난한 색상이라 할 수 있는 블랙 오닉스는 현재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컬러는 블루 코랄이지만 많은 판매가 예상되는 것이 바로 블랙 오닉스이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 크다. 혹시나 이 컬러를 원하고 있다면 구매를 미루는 것이 좋다. 최근 뒤늦게 출시돼 논란이 됐던 핑크 블로섬 컬러를 원하는 유저들에게도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초기 불량으로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물론 지나친 억측일 수 있다. 초기 불량과 같은 심각한 문제는 이미 뛰어난 기술력으로 극복한지 오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그랬듯 초기에 논란이 되는 부분들은 분명 존재할 것이라 생각된다.
모든 제품은 하드웨어적으로나 소프트웨어적으로 조금씩 개선되기 마련이다. 정말 급하게 구매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좀 더 기다렸다가 이런 논란들이 모두 정리된 후에 구매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 생각된다.
4.다른 스마트폰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최신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언제나 그렇듯 기존 제품들의 출고가가 인하되거나 더 많은 보조금을 받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갤럭시노트7에 완전히 빠진 것이 아니라면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다른 스마트폰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특히 전작인 갤럭시노트5의 가격은 더 내려갈 것이며, 중고 제품의 가격 또한 떨어지게 될 것이다. 지문인식으로도 충분하고 방수가 필요치 않다면 갤럭시노트5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된다.
5.아이폰7이 곧 출시된다
조금만 기다리면 올 하반기, 갤럭시노트7과 함께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아이폰7이 공개된다. 갤럭시노트7의 구매는 이들 제품이 출시된 후 두 제품의 명확한 장단점을 파악하고 나서해도 늦지 않다.
각종 루머를 통해 드러난 아이폰7에 실망한 이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출시 전 반응과 출시 후 반응이 확연히 달랐던 과거의 사례를 생각해 본다면 기대를 걸어볼만하다. 크게 기대가 되진 않지만 V20 역시 공개를 앞두고 있으니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기다려 봐야 할 것이다.
삼성과 애플, 이들 플래그십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구매자 입장으로서는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다른 제품을 구매할 생각이 없다라도 좀 더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맺으며
삼성전자가 고가의 사은품을 걸고 예약판매를 하는 이유는 하나다. ‘X만대 돌파’, ‘초기 흥행 돌풍’과 같은 기삿거리를 만들어 망설이고 있는 구매자들을 최대한 끌어와야 하기 때문.
초기의 이런 반응들은 예비 구매자들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아이폰7, LG V20이 출시되기 전에 판매량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