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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10만원대 초저가 스마트폰 '갤럭시온7' 제품. LG전자의 10만원대 초저가 스마트폰 '피닉스2'. GSM아레나 제공 |
올 들어 삼성전자, LG전자가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를 대폭 늘리는 반면, 그동안 중저가 제품에 치중했던 중국 제조사는 고가 프리미엄폰 판매에 집중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 정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고가 폰에 집중했던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판매를 늘리기 위해 보급형 제품에 공을 들이고 있고, 저가 이미지를 탈피해 수익성을 노리는 중국 제조사들은 고급 제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시리즈, G시리즈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대표됐던 삼성전자, LG전자가 10만원대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초저가 제품을 늘리고 있다.삼성전자는 올 들어 갤럭시A, J등 30만~50만원대 보급형 제품 출시를 크게 확대한데 이어, 10만~20만원대의 초저가 스마트폰 '갤럭시온7'을 내달 국내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온7'은 작년 말 인도에 10만원대에 출시됐다.LG전자도 올 들어 가격을 낮춘 보급형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100달러(약 11만600원)인 초저가 스마트폰 '피닉스2'를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 LG전자는 20만~50만원대의 K, X시리즈 등의 보급형 제품을 잇따라 출시한 상태다.
출처: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6220210113178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