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자바9부터 웹브라우저 플러그인을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웹브라우저 업체의 플러그인 퇴출 정책에 따른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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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오라클은 자바개발도구(JDK)9에 자바 브라우저 플러그인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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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모질라 등 웹브라우저 제조사는 수년 사이 넷스케이프플러그인 API(NPAPI)를 퇴출하고 있다. 어도비 플래시, MS 실버라이트, 자바 등이 퇴출 대상이다.

자바 듀크

파이어폭스 이용자는 NPAPI 사용을 별도로 활성화해야 하고, 크롬 사용자는 NPAPI를 쓸 수 없다. MS 엣지 브라우저도 플러그인을 지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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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브라우저 플러그인은 악성코드 설치의 경로로 활용될 수 있으며, 보안취약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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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현재 브라우저 제조사가 자사 제품에서 플러그인 지원을 제한하고 있다”며 “자바 브라우저 플러그인에 의존해온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자바 애플릿에서 자바웹스타트 기술로 이전하는 식의 대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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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JDK9에서 자바 브라우저 플러그인을 제거하고, 향후 JDK와 JRE, 자바 SE에서도 제외한다는 계획이다. JDK9은 올해 9월 22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