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30&aid=0002445466구글글라스 사업이 잠정 중단되는 분위기다. 구글글라스는 안경 모양을 한 착용형
IT기기다.
26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글라스팀이 최근까지 운영하던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이 폐쇄됐다.
구글플러스 페이지(
plus.
google.
com/+
GoogleGlass)는 아직 있지만 최근 올라온 글은 한두 문장에 불과했다. 정보를 제공하는 글은 최근 6개월동안 올라온 적이 없다.
구글글라스 공식 홈페이지(
www.
google.
com/
glass/
start/)에는 “우리와 함께 탐험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라는 글만 올라와 있다. 사업 정리를 시사하는 것처럼 보이는 대목이다. 구글이 글라스 사업을 중단하거나 정리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구글은 2012년 4월 구글글라스 첫 모델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듬해 4월 ‘구글글라스 익스플로러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판매에 나섰다. 가격은 1500달러로 개발자가 대상이었다. 1년 후에는 일반인 대상 판매도 개시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구글은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구글글라스2는 물론이고 프로젝트 진행 상황도 공개된 적이 없다.
지난해 말
FCC 웹사이트에 신형 구글글라스 시제품으로 보이는 물건 설명서와 그림이 전파인증 과정 일부로 공개되기는 했다. 구글은 정식 언급하지 않았고 발매 계획 발표도 없었다.
토니 파델 구글 네스트
CEO는 뉴욕타임스(
NYT)에 “제품이 완벽하다고 자신하기 전까지는 제품으로 내놓지 않을 생각”이라고 전한 바 있다.
유창선기자
y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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