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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halom 조회 수: 512 PC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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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0일에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GG 투게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런칭 행사 이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PC방을 통해서 국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8월 15일 출시 예정이니만큼 국내에서는 PC방에서 약 15일정도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워낙 인기가 많고 어느새 20년 가까이된 전통적인(?) 인기 게임인 만큼 관심도도 매우 높은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이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플레이 하길 고대하는 유저들이 매우 많고, 새로운 변화가 적용됨에 따라 어떠한 수준의 PC가 필요한지, 내 PC로는 플레이 가능할지 궁금해 하는 유저들이 매우 많다.
이번 기사에서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공식 사양을 살펴보고 과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위해 새로운 PC를 준비해야 하나? 하는 궁금증을 해소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한다.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요구 사양은?
이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리메이크가 아닌 '리마스터'로 기존의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의 텍스쳐 변경, 최신 OS 지원, 각종 UI, 플레이 안정성 등을 개선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핵심적인 게임성은 건드려지지 않았고, 특히나 게임 플레이 하는 환경에 있어서도 큰 변화를 요구하지는 않는다.
다만, 지원 해상도가 올라가고 텍스처 및 그래픽적인 요소가 기존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에 비해 요구사양이 전체적으로 상향 되었다.
기존의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가 OS는 최대 윈도우 XP까지 공식지원하는 것에 반해 이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윈도우10 64bit 까지 지원하게 되었다.
또한 CPU는 기존 브루드워가 90MHz(?)급의 초저사양을 지원했다면 이번에는 어느정도 올라온 최소 팬티엄 D, AMD 애슬론 64 X2 정도에서 더욱 높은 해상도에서는 인텔 코어 2 듀오 E6600 또는 AMD 애슬론 64 X2 5000+ 정도의 프로세슬 필요로 하게 바뀌었다.
또한, 그래픽카드 역시 브루드워에서는 256 색상의 다이렉트 드로우 지원 그래픽카드 수준이였다면, 리마스터에서는 최소 지포스 6800 256MB, 라데온 X1600 Pro 256MB 수준의 최소 사양이 필요해졌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4K 해상도나 FHD 해상도를 사용하려면 권장사양의 지포스 8800GT 512MB나 라데온 HD4850 512MB 이상의 그래픽카드는 필수적으로 보인다.
메모리 또한, 최소 2GB 메모리와 4GB 메모리의 권장사양으로, 브루드워의 16MB(!)의 최소 메모리에 비하면 대폭적인 사양을 필요로 한다.
이같은 요구사양의 필요는 확실히 그래픽적인 요소와 해상도부분에서의 업그레이드가 많은 비중을 차지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뭔가 매우 높은 사양처럼 이야기 했지만 실질적으로 알아본다면 과거 거의 6~7년전의 PC 사양이 권장사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새로운 게임 PC 꼭 필요할까?
■ 새로운 스타 전용 PC 필요 없을 것
항상 새로운 게임이 등장하게되면, 습관적으로 내 PC가 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을지 없을지 걱정하는 유저들이 매우 많다.
그러나 전반적인 요구사양을 살펴보면, 근 5년안에 PC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유저라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매우 원활히 플레이 할 수 있는 사양으로 보인다.
특히나 최근 수준의 메인스트림 PC라면 더욱 말할것 도 없을 것이며, 최소 5년이내, 혹은 6~7년이내의 듀얼코어 CPU와 그리고 4GB 메모리와 보급형 수준의 그래픽카드만 장착되어 있으면 여유롭게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신 CPU를 이용하는 유저라면 내장 그래픽의 성능 또한 우수한 편이므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돌리는데에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트북을 이용하는 유저들이나, 마찬가지로 최신 프로세서와 내장그래픽을 탑재한 미니PC에서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플레이 하는데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시 한번 상기 하자면, 이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리메이크가 아닌 시각적이고 기능적인 부분에서의 변화이므로 전반적으로 큰 요구사양이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자신의 PC사양을 체크해본 뒤, 권장사양의 이상에 들어가거나, 오래된 PC더라도 최소 사양에 부합된다면 이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구매 이외의 PC 업그레이드를 위해 돈 들이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 진화된 게이밍 주변기기로 더 큰 재미를
한창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가 유행할때와 현재와 많이 다르게 느껴지는것은 PC도 있지만 PC의 주변기기의 성능 향상에 있다.
특히 키보드는 기계식 키보드, 게이밍 키보드가 보급화되어 쉽게 만나 볼 수 있게 되었고 마우스 역시 고성능화 되었고 게이밍 마우스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보급화 되었다.
스타크래프트 자체가 키보드와 마우스를 많이 이용하는 게임이니만큼, 게이밍 키보드나 게이밍 마우스 정도는 미리 구비해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나빠 보이지 않는다.
또한, 이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공식 한글 더빙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추억의 게임소리와 돌아온 추억의 BGM을 위해 수준급의 헤드셋을 구매하는 것도 좋아보인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4K 해상도를 지원하게 되면서 4K 해상도 모니터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필자는 개인적으로 4K 해상도 모니터를 추천하지 않는다.
물론 4K 해상도 모니터를 구비하면 더욱 높은 그래픽과 넓은 시야를 볼 수 있을 가능성은 높지만, 4K 모니터를 구매하는데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 만큼, 가격대비 큰 효율성을 느끼기 힘들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직접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게이밍 기어들을 준비 하는것이 더욱 재미있게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고, 모니터의 경우에는 F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를 수준이라면, 충분히 이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그래픽을 음미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 내 PC로 충분, 걱정 말고 기다리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기대하는 게이머들은 사실상 20대 후반에서 그 이상으로, 스타크래프트 게임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리마스터를 맞아 다시 한번 스타크래프트를 즐겨보려 준비중인 유저들이 걱정하는 것이 PC 사양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데 앞서 사전에 공개된 정보를 확인만 한번 해본다면 그리 큰 문제는 아니며 걱정 또한 사라질 것이다.
물론, 앵간히 오래된(?) PC를 갖고 있는 것만 아니라면 말이다.
한창 여유가 없던 시절 열악한 환경에서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를 재밌게 즐겼던 유저들 많을 것이다.
이러한 유저들이 현재는 나이를 먹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긴만큼 다시 한번 추억의 스타크래프트를 즐기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보인다.
필자는 다만, 굳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위해 PC를 새로 구입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과거와 달리 새로운 게이밍 기어들에 투자를 한다면 예전 보다 높은 퀄리티의 게이밍 환경을 통해 더욱 재미를 배가 시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출처 : KBENCH 최재연 기자
기존 스타1보다 요구사양이 올라간건 맞는데 요즘 나오는 게임들에 비해선 엄청 낮은 편이라는거네요.
방송보니 광안리 행사장에도 사람들 많이 모였던데 다시 흥행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