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7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2주 동안 하락세가 이어지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주중 오차범위 이내로 소폭 반등해 74.7%를 나타낸 반면 자유당과 국민의당 지지율은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는 이 같은 반등세를 '초대기업·초고소득자 증세' 효과로 분석했습니다.
내가 부자라면 세금 좀 팍팍 내고 살 텐데... 부자 좀 만들어 주세요~
2. 자유당이 여권의 전방위 개혁 드라이브에 일단 ‘진지전’으로 대응할 태세입니다. 폭락한 지지율이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무조건 반대 목소리를 냈다가는 오히려 여론의 역풍만 맞게 될 것이란 판단이 우선한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진지는 먹고 다니십니까? 아~ 국회는 밥 먹으러 가는 데가 아니지?
3. 국민의당의 '창업주'이자 대선주자였던 안철수 전 대표의 거취를 둘러싸고 연일 당 안팎이 시끌시끌합니다. 8·27 전당대회에서의 새 리더십 선출과 맞물려 정계 은퇴론과 전당대회 등판론이 맞서며 충돌음이 발생하는 모양새입니다.
은퇴하자니 그렇고 나서자니 그렇고... 시끄럽긴 한데, 이참에 관심을 끊어?
4.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복지정책 및 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똑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유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잘못하는 부분에는 확실하게 비판하는 유일한 야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 마음에야 들리 없겠지만, 그렇다고 ‘박근혜랑 똑같다’는 한참 오바 지~
5. 정의당은 김기춘과 조윤선이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대한민국 전체를 뒤흔든 국기문란 장본인에게 내린 단죄가 고작 3년이라는 것은 황당할 따름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러다 박근혜 최순실 이재용이 다 집에 가는 거 아닌지 몰라~
6. 여야 의원 130명이 ‘최순실 부당 재산 몰수를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습니다. '20대 국회 적폐청산 1호 법안'으로 규정한 이 법안에는 민주당 102명, 국민의당 20명, 정의당 5명, 자유당 1명, 무소속 2명의 의원이 힘을 보탰습니다.
그나마 자유당은 1명이라도 있지... 바른정당은 몽땅 다 어디 갔니? 바르지 않아~
7. 청와대의 상반기 업무추진비 14억4,966만 원 중 박근혜 정부가 10억5010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시기는 박 전 대통령이 직무 정지된 기간으로 직무정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807만 원의 추진비를 사용한 셈입니다.
뭐하느라 하루 800만 원 넘게 썼을까나? 나는 쓰래도 못 쓰겠구만... 대단해요~
8. 새 정부 출범 이후 MB정부 시절 정책과 사건이 다시 논란거리로 대두하면서 이 전 대통령 측이 속을 끓는 분위기입니다. MB 측은 ‘정말 보수의 씨를 말리겠다고 한다면 적절한 때에 이 전 대통령이 입장을 밝힐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기꾼 주제에 보수 앞세우지 마라. 니들이 노통한테 했던 짓을 생각해야지~
9. 김영란법 개정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되는 가운데 국민권익위가 당장은 법 개정에 나설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해 장기적 관점에서 공론화 과정을 거쳐 법 개정의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청탁을 위한 선물은 처음부터 만들지 말고 그 돈을 내 가정을 위해 쓰라니까~
10. 여객선에 화물차량 선적 당시 중량을 측정한 계량 증명서를 1800여 차례 위조해 안전운항을 저해한 40대 물류업체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해경은 해당 업체와 관련된 화물차량 운전기사 50여 명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세월호 참사를 겪어도 이 지경이니, 대체 정신이 있는 건지... 엄벌에 처해야~
11. 법원이 내연녀의 5세 아들을 폭행해 골절상을 입히고 시력을 상실시킨 남성에게 징역 18년 형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또 폭행을 알고서도 이를 방치한 어머니도 징역 6년의 중형을 판결받았습니다.
근래에 보기 드문 형량이긴 하지만, 그래도 야게~ 아동폭력은 닥치고 무기징역~
12. 치킨값 꼼수 인상과 올리브유 일감 몰아주기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BBQ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 정책을 대폭 수용한 자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BBQ의 이번 동행방안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간 수평적 관계를 강화하는 게 핵심입니다.
여태 아니었다는 방증인 게지... 암튼 나는 더워도 집에서 닭 튀길란다~
13.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는 협심증 치료가 목적이었고, 고혈압 치료제인 '미녹시딜'은 탈모제로 더 유명합니다. 이처럼 기존 약물에서 신약을 발굴하는 '신약 재창출'을 한·미 공동 연구진이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성공했습니다.
요즘 혈압도 좀 있고, 심장도 안 좋은데, 미녹시딜에 비아그라를 먹어야 하나?
14.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서 최근 한반도 주변 바다에서 ‘넓은띠큰바다뱀’ 같은 아열대 생물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파란고리문어’가 그 대표적인 예로 이런 아열대 생물은 맹독성 독을 품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습니다.
이래서야 무서워서 해수욕장 가겠나... 이걸 핑계로 올여름 휴가는 방콕입니다~
15. 굳건했던 농심의 라면시장 지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농심이 여전히 라면시장의 절대 강자지만, 판매량이 주춤하면서 점유율이 낮아진 가운데 대신 '갓뚜기'라는 별명이 붙은 오뚜기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갓뚜기라는 이름이 왜 붙었겠어... 좋은 기업 팍팍 밀어줍시다~ 오늘도 진라면~
'갑질논란' 신선설농탕, 가맹사업 관리 어려워 접겠다. 헐~
MB아들, ‘마약사건과 무관, DNA검사도 받겠다’. 그래~
'레밍'발언 김학철 도의원 상임위원장 사임서 제출. 엥?
고개 숙인 김상조 ‘가맹점 갑질 처리지연 반성’. 인정~
김기춘·조윤선 판결에 ‘이게 나라냐’ 여론 들끓어. 긍까.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내주 출범, 31일 첫 회의. 오~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 이상이 다음 주부터 휴가를 즐깁니다.
특히 바다로 가시는 분들은 '넓은띠큰바다뱀'이랑 '파란고리문어' 조심하시고요.
해외로 여행 가시는 분들은 꼭 선물 사오세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휴가를 떠나도 그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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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오늘도 다양한 뉴스 매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