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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지금 여러명의 인원이 비료 살포를 한다고 여기저기 손바닥 만한 논을 찿아 다니면 열심히 일을 합니다
제목처럼 농사를 짓는 사람들 모이는곳에 가보면 드론 이야기가 참 많이 올라오더군요
처음 농사용 드론 구입한분들은 정말 비싸게 1천2백만원 주셨다는 분도 보이더군요
요즘은 많이 저렴해져서 최소 가격이 3백만원 부터 나온다고 하더군요
배터리가 가장 비싼 품목이고 관리를 잘해야 된다 말씀들 하십니다
요즘 드론 방제비가 평당 30원이라고 말하시는것을 보면서 한참 계산을 해봅니다
농약 살포 헥터당 20분이면 끝낸다 말하시는것이 정상인지는 모르것구요
농사를 짓고 살면서 표준으로 삼는 농지가 집 뒷편 농지 입니다
벼 수확시에도 기준을 잡는 작은 필지 하나의 수확량을 가지고 이제는 전체 수확량을 예측 가능합니다
그러면 드론으로 방제를 하면 과연 얼마나 비용이 발생하는가
2헥터 기준으로 [이곳 등기난 농지 한필지가 2헥터] 평당 30원을 페소로 그냥 계산을 해봅니다
드론비용 6천페소 + 농약대 입니다
인력은 2헥터 한사람이 오전5시부터 작읍을 시작하면 오전11시면 2헥터 농약 살포 끝
비용은 인건비 3백페소+ 간식+가끔 점심을 먹입니다
시간이 금이라고 허지만 비용을 계산해보면 허리가 휘죠
드론 구입비를 뽑기 위해서 다른집 농약 살포 작업을 해줘야 허지만 미지수 ㅎㅎ
결론은 현지 농사 짓는 사람들이 하는 방법에서 약간의 변형은 가능하나 전체적인 작업 변경은 어렵다
이곳 농지 특성상 동일한 시간대에 모내기와 방제 작업을 동시 다발적으로 안하면 폭풍 피해를 입을수도 있다
한국에서 항공교관 하시는 분이 드론을 몇년전 가져와 사업을 하신다고 하시기에 어려울것이라 말해도
이해를 안하시더군요
한국에선 가능하고 좋은 방법이 여기선 안되기도 한다는것,,,
드론 보다는 한국식의 경운기가 사실 정말 필요한곳이 이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