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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욕조에 더운 물을 받아서
몸을 뉘었습니다. 뚱뚱해서 물을 반만 받아도 욕조에 들어가니 물이 넘치네요. ㅎㅎ
조용하고 몸이 노곤노곤해 오는 게 깜박 잠들뻔 했습니다.
지역 난방이라 급탕비 아까워도 가끔 할 만 한 것 같아요.
다음 주 열심히 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좋았습니다.
(사진 같은 욕실에서 몸을 뉘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