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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치 논쟁의 핵심. 이념. 좌와 우.
여러분 이거 다~ 헛소린거 아시죠??
애초에 우리나라 정당은 이념정당이 아닙니다. 진보와 보수? 어디가 진보이고 어디가 보수인가요?
한국당이 보수고, 민주당이 진보당인가요?
ㅎㅎㅎ.
우리나라의 정치발전은 서구처럼 역사적 발전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위로부터 주어진 형태라 그 역사적 배경도 이념도 없습니다. 그저 정권획득을 위한 이합집산의 형태일 뿐입니다.
그렇다고 이익정당도 아닙니다. 뭐.. 기독당이나 녹색당을 이익정당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ㅎ
우리나라 정당을 학술적으로 말하길 포괄지지정당이라고 합니다.ㅋㅋ
그럴싸한 말이죠?
이말인즉, 모든 유권자를 포괄해서 지지를 얻고자 하는 정당이라는 겁니다.
그저 정권획득이 목적이란 말이죠.
세계 어느 정당사를 봐도 이리 자주 당명을 바꾸고, 당원이 철새처럼 옮겨다니는 나라는 없습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바로 기조와 이념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저 많은 표를 얻는 게 목표이기 때문이죠.
즉 좌, 우 논쟁은 지들끼리 편가르기 위한 기준입니다. 내 왼쪽에 있으면 좌파, 오른쪽에 있으면 우파가 되는 것이죠. 그러니 국민들까지 이 놀음에 놀아나면 안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치에 있어 좌, 우 이념 논쟁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한국당의 정강정책이나 민주당의 정강정책이나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이념이 다른 정당이라면 분명 정책의 혜택을 주고자 하는 대상이 다르고, 정책의 내용이 달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죠.
따라서 본인이 정치인이 아니라면 정치적 좌, 우 이념 논쟁을 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학술적 논쟁을 제외하고 말이죠.
다만 본인이 투표한 정치인과 정당이 어떤 법안과 정책을 지지하고 반대하는지 분명히 알고 이에 대해 논쟁해야 하는 겁니다. 투표하면 그만이 아니라, 잘 지켜봐야 합니다. 그리고 항의나 건의할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지역구 의원, 시의원, 구의원 사무실에 전화나 방문해야 합니다. 국민신문고 보다 더 확실한 방법입니다. 내 요구를 관철하고자 투표를 한겁니다. 그러니 뒤에서 욕하지 말고 앞에 찾아가서 요구하세요.(욕은 되도록 하지 마시구요. ㅋ)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에게 그저 맡겨 두는 게 아닙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잔소리가 많아지네요.
나이와 직급이 높을 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야 하는데 말이죠.ㅎㅎ
이렇게 꼰대가 되어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