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는 내부에 앰프 ( 신호증폭장치 ) 의 유무에 따라
포함된다면 액티브 스피커
포함되지 않는다면 패시브 스피커로 분류됩니다.
사실상 중저가형 일반 사용자층 스피커는 대다수가 액티브 스피커라고 보면 되며
일정 가격대 이상의 매니아층 스피커에는 패시브 스피커가 많습니다.
별도로 판매하는 앰프의 가격은 어지간한 스피커만큼이나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글에는 액티브 스피커만 적겠습니다
또한 스피커는 소리를 내주는 채널(방향)의 개수에 따라 스피커의 갯수가 달라집니다.
보통 흔히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델은 "2 채널" "2.1 채널" "5.1 채널" "7.1" 등이 있으며
일의자리의 숫자는 위성스피커의 갯수 , 0.1은 우퍼를 뜻합니다.
즉 2.1채널은 총 스피커의 갯수가 3개입니다 ( 위성스피커 2개 + 우퍼 1개 )
보통 음악 감상용 스피커는 2채널이 가장 많이 사용되며
그 이유는 대다수의 음원은 다중채널이 아닌 2채널 , 즉 스테레오 방식으로 녹음되기 때문이며
2.1 채널 이상의 스피커의 경우 뒤쪽에서도 소리가 느껴지는 둥
입체감이 더 풍부하나 기존 음원의 음역대를 강제로 분리시켜 입체감을 형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음악감상 목적에는 잘 맞지 않습니다.
사실 10만원에 2채널 스피커를 구매하면 갯수가 2개이기에 개당 5만원쯤 된다고 할 수 있으나
5.1 채널 스피커를 구매하면 유닛이 6개나 됨으로 각 유닛에 부품을 2만원도 채 못 넣게됩니다.
또한 다중채널 스피커는 공간을 굉장히 많이 차지하고 배치도 힘듭니다.
그러므로 특별한 목적 (게임 , 영화 ) 등이 아닌 (음악감상 , 평범한 게임)의 목적으로는 2채널 스피커가 가장 적당합니다.
다만 초저가형 2채널 스피커의 경우 절~대 제대로 된 저음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좀 엉터리더라도 우퍼 하나쯤 달려있는게 체감에 좋습니다.
또한 스피커에는 우퍼 , 미드레인지 , 트위터 등의 유닛이 들어가는데
우퍼는 저음
미드레인지는 전체적인 소리 + 중음
트위터는 고음을 당담합니다.
저가의 스피커에는 미드레인지 하나만 딸랑 달려있는 경우가 잦으나
어느정도 이상의 스피커에는 미드레인지 + 우퍼의 구성이 주가됩니다.
물론 더 고가로 올라가보면 별별 기묘한 조합이 다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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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이상의 스피커의 경우 성능을 온전히 살려주고 + a를 하기 위해 부가로 사운드카드 혹은 DAC를 달아주기도 합니다.
보통 PC스피커의 경우 컴퓨터 메인보드 자체의 내장 사운드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화가능한 한계에 제한이 있으며
다양한 노이즈를 들려줍니다
하지만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3만원 이하의 저가형 사운드카드와도 큰 차이가 없는 수준까지 발전하였습니다.
사운드 카드를 사용하신다면 중고가 5만원 이상의 사운드 블라스터 X - FI Xtreme Music 이상의 사운드 카드를 장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또한 10만원짜리 스피커 + 10만원짜리 사운드카드 보다는 15만원짜리 스피커 + 5만원짜리 사운드카드가 더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즉 일정 가격대 이상의 스피커가 아닌경우 사운드카드를 추가구매하기보다는 스피커를 업그레이드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DAC의 경우 일반적인 PC 유저가 사용할 확률이 매우 적으므로 기술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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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의 배치에 관하여 설명드릴까 싶습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경우 머리가 움직이면 따라서 움직이기 때문에 양쪽 귀에만 제대로 끼우면 딱히 배치에 신경 쓸 일이 없으나
스피커의 경우 머리가 움직여도 스피커는 제자리에서 묵묵부동임으로 한번에 제대로 배치를 해줘야 합니다.
제대로 배치를 하지 않을경우 제대로된 입체감 , 공간감을 형성하지 못하여 스피커 본연의 실력을 다 들어내지 못합니다.
이상적인 2채널 스피커 배치의 예시입니다.
제대로 된 스테레오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완벽하게 저렇게 해주지는 못하더라도
왼쪽 오른쪽 구분은 해서 배치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트위터의 경우 방향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제대로 배치를 하지 않을경우 소리를 제대로 들려주지 못합니다.
트위터만큼은 귀높이에 살짝 안되게 두시는게 좋습니다
예외로 우퍼의 경우 방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무대나 소리만 제대로 들리는 곳에 놔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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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무겁습니다 ,어느정도 성능이 되는 스피커라면 10Kg을 가볍게 넘길정도...
가능하면 중고거래할때 택배거래로 합시다
자가용 끌고 가시는것도 좋습니다
필자는 8Kg짜리 구매하러 가서 20정거장쯤 가서 역에서 내려서 왕복 2km쯤 걸었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날이 올해 지금까지 여름중에서 가장 더운날이였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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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대는 다X와를 기준으로 합니다
-5만원 이하의 스피커
보노보스의 Bos - A2입니다.
가격은 10000원가량 하며 어지간한 중국제 OEM , 국산 저가형 스피커보다는 검증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80Hz ~ 18KHz 의 저가형 2채널 스피커치고는 넓은 음역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입니다.
절대 성능이 좋은 스피커라고 할 수는 없으나 스피커의 영역을 음악을 듣는 기기에서
소리를 내주는 기기로 본다면 꽤나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드로브잡 제품보다는 낫습니다.
성능은 기대하지 맙시다
보노보스의 BOS - H21 입니다
가격은 2만원 가량 합니다
저렴한게 장점이며 가격대에 비해 나름 깨끗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저가형 2.1 채널임에도 위성스피커에 나름 커다란 유닛을 썼다는게 장점입니다
단점이라면 요즘 저가형 스피커에 유행인 컨트롤러가 안달려있다는 정도입니다.
어차피 성능보고 쓰는거 아니니까 그냥 씁시다
3만원 이하 제품중에는 가장 양호합니다.
캔스톤의 F&D A320 입니다
가격은 약 4만원입니다.
Fenda라는 OEM 납품 회사의 국내 OEM 제품입니다.
가격대에 비해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래도 음악을 들을 만 하다 싶은 수준은 됩니다.
실사용자들 말로는 그럭저럭 명랑한 소리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별도의 컨트롤러가 달려있어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이 스피커의 정말 특이한 점이자 훼이크
로는 저 위성스피커에 붙어있는 유닛을 보시면 미드레인지 + 트위터 같이 생겼으나
사실 트위터는 훼이크입니다.
소리 안나옵니다
트위터 안달려있는데 제작할때 훼이크를 위하여 금형오류로 만들어진 결과물입니다
- 5만원 이상
티엔브이의 Vertrag (베르트락) 2.0 입니다.
가격은 약 5만 2천원이며 본격적인 음악감상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무난무난한 올레인지이나
이 회사가
독일장인 정신이라고 광고쳐놓고 짱깨정신을 보여주는 회사라..
마감이 좀 구리고 불량이 나름 빈번합니다
가성비 자체는 좋습니다
이 글을 읽고계신 분들은 양품받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파이팅
보노보스의 BOS-H1 입니다.
택배비 포함 9만원 가량에 구매 가능하십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현존 모든 스피커중 최고의 가성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노보스에서 작정하고 만든 스피커로서 광고한번 안때리고 오직 성능만으로 PC 스피커 시장을 점령했습니다.
탄탄한 저음 , 맑고 감미로운 중고음이 자랑으로서 실상 이 스피커를 구매하셨다면 30만원대로 넘어가지 않는한 체감을 보기 힘들정도로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이 스피커를 왜이렇게 칭찬하냐면 제가 이 스피커를 사용중이기 때문입니다.
.
..
...
허허
원래 고딩이 다 그렇죠
써보지도 않은 제품들 남한테 막 추천하고 말이야
허허
컴게에서도 야매답변 쩔드만 허허
기껏해봐야 조스마에 GTX460 쓰는 서민주제에 허허
.
..
...
걱정하지마세요 그래도 이 추천글에 적은 스피커 3분의 2는 써봤습니다
어쨋든 이 제품 하나면 실상 20만원대 이하의 스피커는 추천할만한 모델이 없습니다.
그만큼 작정하고 만든 스피커이기 때문입니다.
문제점이라면 살짝 스피커 크기가 크니 책상공간 여유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두 스피커의 가로폭을 합쳐서 23인치 모니터의 3분의 2 가량 됩니다.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양 스피커 간격을 1미터정도 벌리시길 추천드립니다.
특징이라면 노이즈가 거의 없습니다
또한 30시간 이상의 에이징을 해주어야 제대로 된 소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크리에이티브의 GIGAWORKS T20 ll 입니다
가격대는 약 9만원으로서
네
콩라인입니다.
BOS H1만 없었더라면 그래도 꽤 유명세좀 탔을 제품인데..
고음은 그래도 좀더 나으니 과연? 사용하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장점이라면 가로폭이 매우좁아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 10만원 이상
크리에이티브의 GIGAWORKS T40 ll 입니다
가격은 약 14만원 가량으로
매우 청명한 고음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저음이 꽤 부족한 모델입니다
사실 스피커 자체의 크기가 크지 않기때문에 일어나는 구조적 문제이나 이 가격대 제품이 저음고자라는 점에서는 참 안타까운 제품입니다
그리고 H1과 성능상 비등비등하거나 살짝 아래라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성능이 안좋아서가 아니라 H1이 워낙 가성비파괴자라서 ...
어쨋든 이 제품은 고음 하나만큼은 H1보다는 확실하게 좋은 제품이므로 고음 취향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바이올린을 그렇게 예쁘게 뽑아준다고 합니다
티엔브이의 Hoch(호흐) 입니다
가격은 약 17만원 가량으로서
중저음 , 중고음이 좋으나 중음이 살짝 비는 V자형 제품입니다
중고음 강조를 해놓고 전체적으로 안개낀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 쓸때없는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능 자체는 훌륭하나 좀 크기가 큰 제품이므로 공간여유가 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누가 독일 장인정신에 먹칠하는 제품 아니랄까봐 불량이 참 많다고 합니다.
이 한몸 독일에 있으나 마음만큼은 늘 중화인민공화국에
가성비는 영....
- 20만원 이상
오디오엔진 A2 입니다
가격은 22만원 가량이며 저음이 좀 쌥니다.
국산 제품이나 외국에서도 큰 호평을 받는 제품이며
무려
" 가성비 좋은 제품 " 이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20만원대에서는 이 제품 하나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습니다
- 30만원 이상
인티머스 의 타블로이드 HD 입니다
가격은 약 33만원으로서 단단하고 묵직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저음 , 부드럽게 다가오는 보컬 등을 자랑합니다
전체적으로 소리가 부드러우며 소리를 입체감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제가 사용해본 스피커중 가장 비싼 스피커입니다.
이 스피커 주인이 말하길 에이징 없이는 돈아까운 제품이라고 합니다
한달정도 넉넉히 잡고 사용해야 제대로 된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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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은 제 얇은 식견이 닿지 못하는 부분이라 설명하기 부끄럽습니다.
보통 스피커 >> 넘사벽 >> 또 넘사벽 >> 헤드폰 > 좀 두터운 벽 > 이어폰
입니다.
물론 초저가형 스피커를 쓸바에야 이어폰이 낫습니다
4만원 이상은 가야 그나마 스피커가 나을거예요
하지만 휴대용 기기와는 느낌부터 완전히 다른 소리를 들으실 수 있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어폰,헤드폰으로는 절대 구현이 불가능한 스피커 특유의 공간감, 입체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스마트폰에 연결해서도 들으실 수 있으니 PC로 들을 생각이 없으시더라도 충분히 고려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좋은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