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130
추천 수 : 0
등록일 : 2022.11.14 01:54:12
글 수 21,858
URL 링크 :

 

인생을 낭비한 죄

인생.jpg

 

 

영화 '빠삐용'은 앙리 샤리에르가 쓴
자전적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특히, 스티브 맥퀸과 더스틴 호프만이 주연을 맡아
더욱 인상적인 영화였습니다.

살인죄라는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수용소에 갇힌 빠삐용은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참혹하고 무서운 감옥에서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누명을 밝히고자 했으며
감옥에서 탈출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탈옥은 쉽지 않았고 연이어 실패해
햇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징벌방에서의 어느 날,
그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꿈속에서 재판관은 빠삐용을 '죄인'이라 공격했고
그는 억울한 누명을 쓴 것이지 죄가 없다며 항변했습니다.
그때, 재판관은 다시 말합니다.

"
당신이 주장하는 사건이 무죄라고 하더라도
당신의 인생을 허비한 것은 유죄다."

빠삐용은 더 이상 반박하지 못하고
할 말을 잃고 이렇게 읊조립니다.

"
유죄다... 유죄야"

=================================================


삶을 낭비한다는 것은
무슨 일을 저지르는 것이 아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입니다.

우린 귀중한 순간에도 동시에
삶을 낭비하기 때문에
누구도 이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는 증거로
과거에 집착하기, 항상 불평하기
그리고 '기적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과연 나는 인생을 낭비하는 죄를
범하고 있진 않나요?



# 오늘의 명언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 인생을 낭비하지 마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슴과 영감을 따르는 용기를 내는 것입니다.
이미 여러분의 가슴과 영감은 여러분이 되고자
하는 바를 알고 있습니다.
– 스티븐 잡스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까망앙마

2022.11.14
08:29:03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역시 생명체가 살아가는 한 방법 중의 하나가 아닐런지..

괜히 반발심이 생기나봅니다.. 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780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396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650
21650 일반 세기의 명마 씨비스킷 [1] file 응딱 2023-01-09 73
21649 일반 로그인 뷸가 필농군 2023-01-07 74
21648 일반 거목의 상처 [1] file 응딱 2023-01-06 102
21647 일반 적합한 장소 [1] file 응딱 2023-01-05 68
21646 일반 변함이 없는 것 [1] file 응딱 2023-01-04 90
21645 일반 위대한 꼴찌 [1] file 응딱 2023-01-03 79
21644 일반 어린이들은 내면에 보물을 가지고 있다 [1] file 응딱 2023-01-02 91
21643 일반 2022년 마지막날 석양 [3] file 필농군 2023-01-01 63
21642 일반 2023년 계묘년 검은토끼의 해 복많이 받으세요^^ [1] file 응딱 2022-12-31 59
21641 일반 무대 위 안중근 의사가 되기까지 [1] file 응딱 2022-12-31 58
21640 일반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1] file 필농군 2022-12-30 61
21639 일반 행복은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 [1] file 응딱 2022-12-30 56
21638 일반 예쁜 말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1] file 응딱 2022-12-29 106
21637 일반 오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1] file 응딱 2022-12-28 84
21636 일반 나의 아름다운 내일에게 [1] file 응딱 2022-12-27 96
21635 일반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1] file 응딱 2022-12-26 90
21634 고마움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1] 야수 2022-12-25 59
21633 일반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1] file 필농군 2022-12-23 55
21632 일반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1] file 응딱 2022-12-23 90
21631 일반 꼬인 인생을 푸는 열쇠 [1] file 응딱 2022-12-23 91
21630 일반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2023 [1] 필농군 2022-12-22 58
21629 일반 부부란 다 그렇고 그런 것 [1] file 응딱 2022-12-22 99
21628 일반 욕망의 깊이 [1] file 응딱 2022-12-21 80
21627 일반 바람과 나뭇가지 [1] file 응딱 2022-12-20 65
21626 일반 나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1] file 응딱 2022-12-19 94
21625 일반 절벽을 향해 달리는 스프링 벅 [1] file 응딱 2022-12-16 158
21624 일반 파랑새는 언제나 [2] file 응딱 2022-12-15 92
21623 일반 선물을 보낸 사람의 정체는? [2] file 응딱 2022-12-14 99
21622 일반 부메랑 효과 [2] file 응딱 2022-12-13 120
21621 일반 과오를 대하는 자세 [2] file 응딱 2022-12-12 75
21620 일반 나는 당신을 만났다 [2] file 응딱 2022-12-09 126
21619 일반 할머니의 털장갑 [2] file 응딱 2022-12-08 95
21618 일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 [2] file 응딱 2022-12-07 103
21617 일반 마음가짐을 바꾸자 [2] file 응딱 2022-12-06 61
21616 일반 하루는 알고 내년은 모르는 메뚜기 [2] file 응딱 2022-12-05 68
21615 일반 로댕을 뒤바꾼 한 마디 [2] file 응딱 2022-12-02 113
21614 일반 반려동물이 떠난 빈자리 [2] file 응딱 2022-12-01 139
21613 일반 거장의 손이 닿을 때 [3] file 응딱 2022-11-30 116
21612 일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2] file 응딱 2022-11-29 154
21611 일반 충실한 삶에 우선순위 [2] file 응딱 2022-11-28 96
21610 일반 내가 선택하지 않으면 남이 선택한다 [1] file 응딱 2022-11-25 97
21609 일반 받은 은혜를 기억하라 [1] file 응딱 2022-11-24 115
21608 일반 오만가지 생각 [1] file 응딱 2022-11-23 106
21607 일반 하찮은 일은 없습니다 [1] file 응딱 2022-11-22 80
21606 일반 아빠의 명예퇴직 [1] file 응딱 2022-11-21 120
21605 일반 군인을 보면 아빠 생각이 나요 [1] file 응딱 2022-11-18 96
21604 일반 고마운 고마리 [1] file 응딱 2022-11-17 95
21603 일반 선을 긋다 [1] file 응딱 2022-11-16 61
21602 일반 나라가 잘되는 비결 [1] file 응딱 2022-11-15 73
21601 고충 코로나 백신 4차 [3] Op 2022-11-14 79
» 일반 인생을 낭비한 죄 [1] file 응딱 2022-11-14 130
21599 일반 노생의 꿈 [1] file 응딱 2022-11-11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