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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는 북상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위성영상에서 한반도를 덮고 있는 이 거대한 비구름대가 바로 '다나스'인데요.
현재 서귀포 남서쪽 280km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소형 태풍이지만, 전면부에 강한 비구름을 품고 있기 때문에 제주와 남해안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밤새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 내일(20일) 오전 전남 해안에 상륙하겠고요.
이후 남부 내륙을 관통한 뒤 내일(20일) 밤 포항 부근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난해 8월 상륙한 태풍 솔릭과 유사한 경로인데, 미국이나 일본 기상청은 상륙 지점을 더 북쪽, 그러니까 태안반도 부근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럴 경우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피해가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재해는 항상 조심해야죠. 일본도 조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