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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네가 원래 그런 분위기를 상상하기 어려운 곳인데,
어제 친구들 모임이 있어 을지로에 갔다가 한 친구가 핫플레이스가 있다 하여 한번 가봤습니다.
한마디로 정말.... 장난 아니더라구요.
길가에 내놓은 간이테이블에서 가맥(가게맥주) 스타일로 장사를 하더라구요.
가격이 저렴해요~
합석을 해서 모르는 남녀가 만나기도 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가게 안에 빈자리가 있어도 굳이 바깥에 있는 간이 테이블을 기다리는 걸 보면
딴 목적이 있는 게 분명한 듯 싶습니다.ㅎㅎㅎ
만선호프는 자리가 없어서 뮌헨호프에서 한잔 했습니다~
다행히 입구쪽이라 구경은 잘 했습니다.ㅎㅎㅎ
건물 사이로 사람들 말소리가 울려서 웅웅 거리는데~
간만에 젊음과 열기가 넘치는 장소에 존재해봤습니다~ㅎㅎㅎ
10여년 전에 자주 이용 했습니다. 생맥주의 신선함이 추종을 불허하죠...(잘 나가니 바로바로 들여놓는관계로)
출판골목에 밤에 나타나는 불야성..
또한 돈을 긇어 담는 곳입니다.
식당 운영에서 가장 어려운 설걷이도 맥주잔 행구는 것으로 끝나는....
1인 2만원 정도를 기냥 긇어 담는 엄청 부러운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