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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는 백천 문화재단과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우동에 위치한
글로리 학교에 희망의 식수대를 선물했습니다.
이 학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항상 오염된 식수로 인해 잦은 배탈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학교 주변에는 저수지가 있었지만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어 정수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이 물이 지하로 스며듦에 따라 우물 역시
오염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우물을 이용하는 아이들과 마을 주민 모두
잦은 배탈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학교에 식수대를 설치하여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 모두에게 희망을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저 멀리 한국에서 학교에 식수대를 설치해준다는 소식에
마을 전체가 몇 달 전부터 들썩였습니다.
지난 2월부터 식수대 위치를 선정하고,
관정 공사를 진행한 후 드디어 5월 말,
정수 필터링 시스템과 식수대 설치가
완공되었습니다.
최대 12명까지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식수대가 설치되자 학생들은 물론 마을 주민들까지
다 함께 몰려들었습니다.
깨끗한 물이 펑펑 나오는 식수대 앞에 줄을 서는 아이들!
그 자리에서 물을 마셔보며 마음껏 기쁨을 만끽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평소에도 물을 담아서 먹을 수 있도록
개인용 물통을 하나씩 선물로 줬습니다.
캄보디아 글로리 국제학교의 전교생 300명과
마을 주민 500명 총 800명은 희망의 식수대로 인해
깨끗한 물을 마음껏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오염된 물로 인한 질병에 대한 걱정도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캄보디아 희망의 식수대 사업은 글로리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희망으로 꽃 피웠습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처럼
이제 아이들은 더욱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캄보디아 사회를 건강하게 이끌어나갈
멋진 인재들로 자라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