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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에 처가집 놀러 갔다가 잡은 달팽이를 생수병 잘라서 담아 왔습니다.
큰녀석이 나비, 애벌레, 매미, 물고기 요런거 잡아서 관찰하는걸 좋아해서
몇일 옆에두고 관찰해 보았습니다.
처도 촌놈중에 촌놈이라 어릴때 달팽이 데리고 많이 놀았는데...
달팽이가 뭔가를 먹는걸 관찰해보긴 처음이네요.
처가집에서 가져온 상추가 무농약이라,, 달팽이가 잘 뜯어 먹네요
입에서 부터 뱃속으로 조각조각난 상추가 이동하는게 보인답니다.
그리고,,생각보다 뜯어먹는 속도가 빨라요~
달팽이는 뭐든 느릿느릿할줄 알았는데... 아니였습니다.
(응가도 후딱 끝내더군요 ,, ㅎㅎ)
뭔가를 관찰하고 알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애들한테서 중요한걸 배웠습니다.
오메도 관찰하면 더 잼있을수 있습니다.
(PS 오피님 사진 올릴때 글쓰기 창에 사이즈가 자동조절되면 편리할것 같습니다 ㅎㅎ)
달팽이 귀여워요.
그리고 껍질 단단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칼슘 되는거(?) 줘야한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