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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질문같지도 않은 질문. 그냥 잡담이라 자게에다가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윈도십'이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글로 옮기니 조금 이상하지만
'윈도텐'이라이라하기에도 침이 튀는 발음이라 지양하게 되네요.
과거로 거슬러올라가보니
WIin95 시절부터 Win2k까지는 '윈도구오'부터 '윈도이천'으로
숫자를 우리말로 읽어왔었습니다.
근데 또 Win7의 경우는 '윈도칠'이라 하지 않고 '윈도세븐'이라 했군요.
뭔가 일관성이 있다가도 예외적인으로 '칠'을 '세븐'으로 읽는 것에
어떤 어문학적,인문학적 이유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공대출신이니
생각을 포기합니다.
근데 주변사람중엔 '윈도구오, 윈도이천'까진 차이가 없다가
'윈도세븐'이후 '윈도텐'이라고 읽는 사람들도 열명중 두세명은 있는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윈도텐'발음이 영 입에 붙지 않네요.
그냥 침 튀는 발음보다 부드럽게 발음나오는데로 부르는 것으로
생각하렵니다.
궁금증이 발동해 검색을 좀 해보니 한글표기법조차 아직 정확하게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95년 국어원에서 Microsoft의 'Windows'의 표기를 '윈도'로 통일해 쓰기로 했다는데
이게 당시 컴퓨터 보급이 많지않던 시절의 이야기이고
이후 현재까지 범용되기로는 '윈도우'가 압도적으로 많기에
Microsoft에서는 공식적으로 한글표기를 아예 사용하지않고 'Windows'로 일관되게 표기하고 있네요.
쓰는것 조차 이렇게 표준이 없으니 발음이야 뭐....
좀있다 국문과 출신 집사람한테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대법원의 판결은 출판물에 대한 양지사의 상표권을 인정한다는 것이었고 이후 양지사가 역소송한것도 MS에서 매뉴얼등에 자신들이 상표권을 가진 'WINDOW'와 비슷한 'Windows'를 사용한것에 대해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이라는군요.
이 손해배상소송이 정확히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MS가 'Windows'를 사용중인걸 보면 법원이 이번에는 MS의 손을 들어준걸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출판물인 1014년 중학교 정보교과서에 '윈도'라는 표현을 사용중이기도 합니다.
산업인력공단 정보처리기사 출제기준에도 '윈도우'라는 표현이 사용됩니다.
현재 MS사가 'Windows'를 공식적으로 권장하는 것이 '윈도'나 '윈도우'를 법적으로 사용할수 없기 때문은 아닌것 같습니다.
1. 일단 종이 수첩도 출판물입니다. 다이어리 상표가 Window 다이어리와 윈도 다이어리, 이렇게 2개 모두 등록되어 있습니다.
2. 이 분쟁은 출판물의 상표권 분쟁입니다. 그 외 다른 곳에서는 마음대로 써도 됩니다. (물론 고의로 그 상표권을 매도하는 등의 행위를 해서는 안 됩니다. 미국은 가능, 한국은 금지) 그러므로 참고서 등에서 관례적인 한글 표현 등은 가능합니다.
참고로 오라클, 한/글, 리눅스, 유닉스, 도스 등등 전부 등록상표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무 문제도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등록상표가 아닌, 단순한 소프트웨어로서 남에게 설명할 때 주로 쓰기 때문에 법률에 저촉되지도, 남의 상표권을 침해하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농심 너구리를 남에게 설명할 때 '너구리'라는 말을 쓴다고, 그게 상표권 침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3. MS가 자사의 제품 설명서에 등록상표로 쓰려고 했기 때문에, 즉 Windows(c) 형태로 쓰려고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입니다.
기본이 영문이므로 우리말로 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windows 10 창문들 열(십)? 이라고해야 하겠지요
windows 는 보통 윈도우(즈)라고 읽습니다. 더 깊이가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10 은 십,열 이라고 읽습니다.
ㄱ.윈도우즈(십), ㄴ.윈도우즈(열) 둘중 부르기 편하고 껄끄럽지 않다고 느끼는 것은?
아마도 윈도우즈(십)이 편할것입니다.
그런데
윈도우즈는 영문이고 십은 한글인데? 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더 깊이 가 봐야 언어학자가 아닌 이상 괴롭기만 합니다.
윈도우즈(십) 이던 윈도우즈(텐) 이던 부르기 편하게 좋습니다.
보통은 윈도우(십)=윈도우즈(십) // 윈도우(텐)=윈도우즈(텐) 둘다 혼용 합니다.
결론은 부르기 편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