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링크 : |
---|
지난 주말에 키보드가 너무 더럽게 보여서 청소하려고
키캡을 뜯어서 안쪽의 먼지랑 가생이에 늘러붙은 것들을 제거히려고 뜯기 시작했는데
너무 오래 사용한 거라 내부에 X 자 형태로 고정시키고 있던 조각들이 바스라지면서
거의 10개 이상의 키를 쓸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이 키보드는 적어도 15년 이상 쓴 건데,
정도 많이 들고, 익숙함 때문에 다른 걸로 바꾸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어쩔 수 없이
바꿔야 하는 상황이 되었네요...
같은 제품을 구할 수도 없고, 로지텍이라 as 는 꿈에도 생각 안하다 보니
이거와 유사한 형태의 저렴한 걸로 주문하고 있었는데
좀 전에 확인해 보니 품절이라고 연락이 와서 다른 곳에서 재주문했습니다
도무지 비상용으로 보관하던 미니 키보드를 쓰려니 많이 불편하더군요
여하튼 빨리 도착했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이 미세 먼지의 지옥에서 언제나 벗어날 수 있을려는지....
X자라 하시면 펜타그래프 방식 키보드인가보군요. 플라스틱이 경화되어 부서졌나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