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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금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한주를 마감하는 2019년 첫 금요일~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2019년 첫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노년을 무엇으로 채워야 하나
그동안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로만
살아온 그녀는 어느 날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게 뭔지
곰곰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은 차례차례 세상을 떠났고,
남편이나 자식은 예전처럼 자기를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마음속이 텅 빈 것 같았고, 앞으로 살아갈 시간에
뭘 해야 할지 막막해졌습니다.
사회에 의미 있는 일도 좋고, 봉사도
좋은데
무엇보다 그녀 안을 무언가로 채우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진짜 뭘 하면서 살고 싶은지,
사춘기 때도 안 하던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걸
배워보자 했습니다.
플루트 연주와 시 쓰기, 만다라
그리기를 배우면서
그녀는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철학에도 관심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읽어야 할 책도 너무 많고, 공부할 것도 너무 많아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게 너무 신나요.
모두의 인식을 바꿔 갈 철학 공부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요. 지금까지의 삶 중 지금이
제일 풍요로운 기분입니다.”
내면에 자기 세계가 있는 사람은
나이와 상관없이 혼자 충만한 시간을 보냅니다.
몰두할 자기 세계가 없는 경우,
노인뿐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주변 사람을
괴롭히기 쉽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죽을 때까지 한 인간에게 주어진
모든 시간은 소중하고, 그 시간의 가치는
유년이나 노년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매 순간이 삶에서는 늘 최초이자 돌아오지 않을 시간인데,
은퇴 후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고민의 무게가
청소년들의 ‘앞으로 커서 뭐 하지?’ 하는 고민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100세 수업’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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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은 외적으로는 축소되는 세계가 내적으로
충만해질 수 있는 시기일지 모릅니다.
그런 삶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탐색함으로써
가능해집니다.
잠깐이지만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내가 뭘 좋아하는 사람인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는가?’
# 오늘의 명언
늙는다는 걸 진심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시계를 돌리는 방법은 없다.
그러므로 인생의 질문은 이게 된다.
내가 여기 있는 동안 무얼 할 것인가?
– 골디 혼 –
출처:따뜻한 하루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은퇴후 삶을 살다보니 마음에 많이 공감을 하게 됩니다
노후에 삶은 본인이 원하는것을 하면서 사는것이 가장 좋죠
자별한 선배님은 교사로 정년 퇴직을 하시고 본인 생각만 가자고 시작한 과수원 말아먹고
원주 근처에 팬션을 하신다고 다시 옮겨 고생을 자초 하시더군요
그냥 작은 평수에 땅을 구입하고 작은집 한채 나머진 탓밭 개념으로 짐승들 키우시라고 햇지만
몸이 따라기지 못하는 상태서 일을 벌려 소득도 없고 적자만 보시더란,,,
노후에 삶에 가장 조심해야할것은 욕심을 버려아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필리핀 시니어 시티즌으로 사는 한국인 입니다,,,
'내면에 자기 세계가 있는 사람은 나이와 상관없이 혼자 충만한 시간을 보낸다.' 는 말이 정말 꼭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