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아파트에 입주하여 자식 키우면서 한여름 찌는듯한 무더위에도 선풍기 1대로 29년을 더운 줄 모르고 살았는데,
지난해 가을 첫 손주가 태어나자 어느 순간 손주 위주의 생활방식으로 바뀌어 버렸네요.
장마가 끝나고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자 에어콘 설치계획이 급진전 8월2일 만사를 제쳐두고 최우선 에어콘을 설치하고 일요일 300일 갓 지난 외손주가 온 집안을 휘저어놓고 떠났는데
아직도 손주의 웃는 얼굴과 빠이 빠이하는 모습이 그대로 눈앞에 선합니다.
손주 바라기가...
어느 집이나 다 똑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