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사랑
조회 수 : 109
추천 수 : 2
등록일 : 2016.09.21 15:54:38
글 수 167
URL 링크 :
★☆ 수요일 새벽에 드리는 글 ☆★

⊙⊙⊙ 牛生馬死우생마사 ⊙⊙⊙

아주 넓은 저수지에 
말과 소를 동시에 던져 넣으면,

둘 다 헤엄쳐서 뭍으로 나옵니다. 

말의 헤엄 속도가 훨씬 빨라 
거의 소의 두배의 속도로 땅을 밟는데, 

네발 달린 짐승이 
무슨 헤엄을 그렇게 잘치는지,
보고 있으면 신기 하죠...

그런데, 

장마기에 큰물이 지면, 
이야기가 달라 지죠. 

갑자기 불어난 물에 
소와 말을 동시에 던져 보면, 

소는 살아서 나오는데, 
말은 익사를 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말은 헤엄은 잘 치지만, 
강한 물살이 떠미니깐, 
그 물살을 이겨 내려고,
물을 거슬러 헤엄쳐 올라가려 합니다. 

1미터 전진 하다가, 
물살에 밀려서 다시 1미터 후퇴를 
반복합니다. 

한 20분 정도 헤엄 치면, 
제 자리에서 맴돌다가,
지쳐서 물을 마시고 익사해 버립니다. 

그런데 소는 절대로 
물살을 위로 거슬러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냥 물살을 등에 지고 같이 
떠 내려 갑니다. 

저러다 죽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10미터 떠내려 가는 와중에.
1미터 강가로 
10미터 떠 내려 가다가,

또 1미터 강가로, 

그렇게 한 2~3 킬로 내려 가다,
어느새 강가의 얕은 모래밭에 발이
닿고 나서야, 

엉금엉금 걸어 나오죠. 

신기한 일 입니다. 

헤엄을 두배나 잘 치는 말은, 

물살 거슬러 올라 가다 
힘이 빠져 익사 하고... 

헤엄이 둔한 소는 
물살에 편승해서 조금씩 강가로 나와,
목숨을 건졌습니다. 

바로 이것이 그 유명한 
소는 살고 말은 죽는다는 '우생마사' 입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릴 때도 있지만, 

어떤 때는 일이 아무리 애써도 꼬이기만 하죠. 

어렵고 힘든 상황일 때 
흐름을 거스르지 말고, 

소와 같은 智慧지혜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수요일 오늘 하루도 便安하고 幸福하게 보내
세요~~~

○●• 금 도 암 •●○
이전글 다음글

agong

2016.09.21
16:04:15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섭이

2016.09.21
16:37:21

잘봤네요. 수고하세요.

toto

2016.09.21
18:13:00

좋은 글이네요

청청

2016.09.21
19:35:59
정말 좋은 글입니다.

프리네

2016.09.21
23:00:32

그렀네요....한동안 잊고 살았네요....감사합니다.

아버지

2016.09.22
05:53:30

삶의 지혜 같습니다...!!!

여포사랑

2016.09.22
11:42:42

감사합니다.

무무심

2016.09.22
13:28:19

감사합니다

마케니로스

2016.09.22
17:59:41

좋은 글이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31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888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73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22
67 사랑 친구 [1] 대공 2017-08-30 66
66 사랑 마음 [1] 대공 2017-08-30 32
65 사랑 [아듀! 이호준] 아버지도 울었고, 아들도 울었다 [1] 달림이 2017-10-01 123
64 사랑 [수정] OP님. 섹끼 로고~ 따로 올릴곳이 없어서.. [10] file 메이데이컴퓨터 2017-11-15 199
63 사랑 라디오 감동사연 눈물 [2] file 달림이 2017-11-27 272
62 사랑 이제 3일만 있으며 겨울입니다 [2] 꽃남자 2017-11-28 39
61 사랑 謹賀新年 [4] file pCsOrI 2017-12-28 501
60 사랑 가입 기념 나의 사랑 이야기 [10] 착한오빠 2018-03-04 121
59 사랑 아무리 오래 걸려도 기달리 수 있는... [3] file Op 2018-03-14 118
58 사랑 여보 ,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홍여사- [2] 달림이 2018-04-12 175
57 사랑 사람을 찾습니다. [3] 그렇게 2018-04-30 155
56 사랑 매일매일 어린이 날, 매일매일 초록우산 [1] file 피터팬 2018-05-24 87
55 사랑 더 사랑하면, 더 행복합니다.... [1] 나연파파 2018-06-18 52
54 사랑 [감동] 한 증권 회사에서 만든 광고 [5] 달림이 2018-07-06 135
53 사랑 동생을 위하여 운동하는 형 [4] file 회탈리카 2018-08-13 91
52 사랑 오늘 너무 시원 합니다 [4] Op 2018-08-17 86
51 사랑 OP님께 일거리 드립니다~ 하핫~ [4] 메이데이컴퓨터 2018-08-27 256
50 사랑 능숙하게 걷는 아기 [3] file 회탈리카 2018-08-28 102
49 사랑 계란찜에 숟가락 자국 [3] file 회탈리카 2018-08-29 119
48 사랑 잔잔한 사랑 [1] file 회탈리카 2018-09-29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