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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슬픔
조회 수 : 66
추천 수 : 0
등록일 : 2019.11.08 23:01:56
글 수 363
URL 링크 :

제 직장은 학교입니다

저는 그 직장에 있는 시설관리 직원입니다

 

얼마전에 한 선생님께서

운동장에(저희 학교는 우레탄으로 되어 있습니다) 찬문 망원경을 할려고 하는데

받침부분이 뽀죡해서 바닥에 구멍이 날 수 있으니

혹시 받침대에 놓을 만한 것이 있느냐고 같이 일하는 기사님에게 말했습니다

그 가시님이 고무판을 찾아서 해 드린다고 했습니다

 

몇시간 지난후에 저에게 오시면서

"같이 있었던 기사님 있잖아요 누구시더라...?" 하면서

"찾아주신다고 했는데 행정실에 얘기해야 하나요?" 라고 하길레 "얘기하셔야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중요한 얘기는

그분은 저보다 몇년 더 있었고

저는 그 직장에서 20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했던 선생님도 10년이 넘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이름은 알고 그 기사님의 이름을 모른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생각해 보니

같이 대화하고 찾는 사람이 저 밖에 없었다는 것이 생각이 나더군요

(제가 컴에 문제가 있는 것도 잠시 선생님들것을 봐주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있었지만

그다지 같이 있었을 경우가 없어서

그런듯 합니다

 

같은 공간 같은 곳에서 일해도

같이 있을 이유가 없으면

서로 모르는 사람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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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

2019.11.09
01:40:19

그리 오랜 기간 한 직장에 있으면서도 서로 모르는 사람(물론 얼굴은 알겠지만...)이라니...

미친자

2019.11.09
05:59:51

그리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사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야 일로 전화도 하고 만나는 일도 조금 있어서

저의 이름이야 알겠지만...

다른 분들은 그닥일수도 있어요

필농군

2019.11.09
03:47:57

아마도...

본인의 자리를 높이 보는것은 아닐지...

미친자

2019.11.09
05:58:46

제 자리를 높이 보는것이 아니라

저와 부딪힐 일이(일로 인해 만나는 일들이) 많아서...

그리고 일적으로 전화를 해야 하는 경우가 조금 있어서

저의 이름만 알수도 있어요

다른 분들은 그닥 신경을 안써도 되는 상황이니까요...

Op

2019.11.09
10:40:30
그렇더군요 사람이 자주보면 정이들듯이 안보면 모르는것 같아요 조금 이게 뭐지 했을것 같아요 불토 입니다 행복 하세요 ㅎ

미친자

2019.11.09
18:49:25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가을의시

2019.11.12
07:32:35

그런경우가 있죠. 시간이 지나면, 아직까지 이름도 모른다는 것이 걸려서 더더욱 물어보기 그렇고;;

미친자

2019.11.12
20:44:38

그런 상황도 있죠

알지만... 이름을 모르는데... 시간이 너무 지난탓에 다시 물어보기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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