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20
추천 수 : 0
등록일 : 2019.06.07 13:06:25
글 수 448
URL 링크 :

0606_1.jpg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고초를 겪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 우리는 
자유로운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그분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법정 안팎에서 독립운동가들을 변호하던
한 명의 변호사를 기리며 2004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했습니다.

이 변호사의 이름은 '후세 다쓰지'.

일본식 이름으로 바꾼 조선인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훈장을 받은 최초의 일본인이자
대한민국에 단 두 명밖에 없는 일본인 
독립유공자 중 한 명입니다.

또 다른 일본인 독립유공자분은
박열의 아내 '가네코 후미코'.

관동대지진 후 조선인에 대한 유언비어와
학살 속에 체포된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를
변호한 변호사도 바로 후세 다쓰지였습니다.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탔다.'
'조선인이 불을 지르고 일본인을 죽이고 있다.'

1923년 관동대지진의 혼란 속에
터무니없는 유언비어가 퍼지며 조선인에 대한
끔찍한 학살이 벌어졌습니다.

이 부조리에 분노한 후세 다쓰지는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고 일본군과 경찰 등이 
학살에 가담했다는 사실에 대해 
책임을 지라며 추궁했습니다.

이후에도 체포된 독립운동가들을 변호하고
식민지 정책의 부당함을 폭로하는 등
인간의 양심과 진실을 따르는 활동을 
계속했습니다.

1932년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하고
1933년에는 신문지법 위반으로 징역 3개월,
1939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의 
형벌과 함께 변호사 등록 자체를 없애는 
조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0606_3.jpg


후세 다쓰지는 독립운동가들 못지않게 
일본의 탄압을 받으며 살아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일본을 버리거나
싫어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조국을 사랑했기에
일본이 잘못된 길을 버리고 
올바르고 떳떳한 나라가 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이전글 다음글

살찐박쥐

2019.06.07
13:55:41

올바른 사람이었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569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197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469
408 불편 18호 태풍 미탁 발생 [11] 니키 2019-09-28 81
407 불편 주말에 또 비 [4] 니키 2019-09-27 41
406 불편 오늘자 부산 근황 [13] file 회탈리카 2019-09-25 120
405 불편 비 엄청 오네요 [5] 니키 2019-09-22 55
404 불편 태풍발생 [5] 니키 2019-09-19 50
403 불편 위로가기 버튼 고정하였습니다 [14] file Op 2019-09-18 67
402 불편 모니터 30인치 이상 구해봅니다 [3] Op 2019-09-15 88
401 불편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 입니다 ㅋㅋ [7] file Op 2019-09-15 92
400 불편 오매 에디터 자동 저장 장착 [16] Op 2019-09-11 51
399 불편 남양유업 다시 시작한 갑질 [11] file Op 2019-09-11 65
398 불편 정말 답답 합니다 [14] file Op 2019-09-10 79
397 불편 서울대 시위 앞사진과 뒷사진.jpg [11] file Op 2019-09-10 92
396 불편 [단독]나경원 아들 '논문논란' 교신저자 '나 의원 부탁으로…' [4] file Op 2019-09-10 59
395 불편 동양대총장 거짓말 증거.jpg [12] file Op 2019-09-10 79
394 불편 4이버 ㅈㄹ병이 도졌네요 3대가 빌어먹을 놈들 [5] Addi 2019-09-09 67
393 불편 질문 게시판 답변 채택 문제 [12] 허접 2019-09-08 40
392 불편 자료실 관련해서 글하나 남깁니다. [7] 은소라 2019-09-08 102
391 불편 안경을 벗으니 [4] file Op 2019-09-07 68
390 불편 태풍 때문에 [4] 니키 2019-09-07 52
389 불편 도배가 만연하네요. 이게 뭔? [9] file 가을의시 2019-09-05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