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1821
추천 수 : 6
등록일 : 2016.01.05 07:42:21
글 수 14,219
URL 링크 :


행복 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부터는 날씨가 추워지고 미세먼지도 나쁨



이라고 하니 다들 건강 조심 하시고



나 자신이 오늘 누군가에게 꼭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멋진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과 1학년의 아이를 둔 엄마가 있었습니다.

남편은 얼마 전
교통사고로 하늘나라로 갔지만


죽은 남편이 가해자로
몰려 피해보상을 해주느라


집이며 돈이며
모두 잃고, 얼마 남지 않은 돈으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아는 분의
도움으로 간신히 몸만 뉠 수 있는


작은 집에서 머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온종일
빌딩청소며, 식당 일까지 쉬지 않고 일을 했고,


집안일은 초등학교 3학년인 맏이 영호가 맡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엄마는
냄비에 콩을 잔뜩 넣어놓고,


집을 나서며 메모를
남겼습니다.




'
냄비에 콩을 안쳐 놓았으니 이것을 조려 저녁 반찬으로 해라

콩이 물러지면
간장을 넣어 간을 맞추면 된다.' 



 



고된 삶에 지친
엄마는 더 이상은 버틸 수 없단 생각에


그날 밤 집으로
돌아와 순간적으로 삶을 포기할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
얼굴이라도 볼 생각에 찬찬히 둘러보는데,


영호의 머리맡에
쪽지 하나가 보였습니다.




그 쪽지를 보는
순간 엄마는 펑펑 울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잠시나마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된 걸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
엄마! 오늘 엄마 말대로 콩이
물러졌을 때 간장을 부었는데 


동생이 짜서 못
먹겠다고 투정해서 너무 속상했어요


열심히 콩을 삶았는데, 이렇게 돼버려서 정말 죄송해요

내일은 저를 꼭
깨워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엄마! 피곤하지요? 엄마 고생하는 거 저희도 다 알아요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먼저 잘게요.'



==========================================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누구에게나 좌절과 어려운 순간이 찾아옵니다.


마음 약한 생각, 누구나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물어보세요


그에게 누가 가장
필요한지..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입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는 모두 인생의
격차를 줄여주기 위해 서 있는 


그 누군가가 있기에
힘든 시간을 이겨내곤 합니다


-
오프라 윈프리 -

 



 

이전글 다음글

아버지

2016.07.07
11:46:28
좋은글 매우 감사합니다...

달림이

2016.07.07
11:46:28
아침에 감동그런 글 잘 보고 갑니다.

싸나이

2016.07.07
11:46:28
힐링이 되는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agong

2016.07.07
11:46:28
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영원한

2016.07.07
11:46:28
잘 봤습니다. 행복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400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028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307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245
» 일반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입니다 [5] 응딱 2016-01-05 1821
9718 일반 우리나라최초의슈퍼컴퓨터? [2] file 꾸륵꾸르륵 2019-01-29 54
9717 일반 우리나라의 수소전기 에너지의 미래는.. [2] 유토피아 2019-02-26 51
9716 일반 우리나라도 안전 지대가 아니군요.. [3] 수녕스 2016-09-12 90
9715 일반 우리나라는 인터넷이 공산주의로 가는거 같어 [5] 늙은이최영순 2018-05-10 188
9714 일반 우리나라는 낭비되는 혈세가 너무 많네요. [10] 사소한 2016-08-30 149
9713 일반 우리나라 핵잠수함 [10] 강글레리 2016-10-23 262
9712 일반 우리나라 축구의 한 축이 은퇴를 하네요 [2] 얄리리 2019-01-30 56
9711 일반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적 서점 [2] file 응딱 2019-07-19 44
9710 일반 우리나라 정당과 이념에 관해 [14] Addi 2018-12-14 150
9709 일반 우리나라 연령별 인구수를 헤아려 보니 [3] 아담 2017-10-15 220
9708 일반 우리나라 양궁선수들 정말 대단합니다. [11] 아싸후니 2016-08-08 212
9707 일반 우리나라 속담아라는데요...모르는게 많습니다. [7] 촌아범 2016-08-11 354
9706 일반 우리나라 법 왜 그런가요? [4] 내레나 2016-05-23 416
9705 일반 우리나라 대기업의 도메인 뺏기... [21] 하루 2016-02-09 1912
9704 일반 우리나라 국민들 조금만 덜 열심히 삽시다 [4] Addi 2019-08-20 52
9703 일반 우리가 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 [2] file 히라사와_유이 2018-06-14 108
9702 일반 우리가 잘모르는 조류계의 깡패 [4] file 나루터 2019-05-20 52
9701 일반 우리가 알고 있던 고려장의 기원 사실은? [2] file 아크로유닛 2019-06-08 53
9700 일반 우리가 알고 있는 2월14일은 무엇인가요? [1] file 응딱 2019-02-14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