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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취 꽃 담을 넘어온 넝쿨장미의 붉은 유혹에 눈길 빼앗긴 사이 돌각담 틈에 납짝 엎드려 숨죽이던 바위취 조용히 꽃대를 밀어올렸다 늘 곁에 있어도 눈길 한 번 건넨 적 없는 내 관심 밖에 머물러 살던 바위취, 보란듯이 큰 대(大)자로 꽃을 피웠다 아무도 보아주지 않아도 나 여기 있다고 내게도 큰 꿈이 있다고 소리치듯 다섯 장의 꽃잎을 활짝 펼쳤다 보면 볼수록 작지만 큰 꽃, 바위취 글.사진 - 백승훈 시인
정말 바위틈에 조용히 피어있는것 같습니다...!!!
참 이름들이 특이합니다...
정말 바위틈에 조용히 피어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