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119
추천 수 : 3
등록일 : 2017.05.31 06:00:53
글 수 14,219
URL 링크 :

행복 수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한주의 중간 수요일이자 5월 마지막 날이네요~

5월 마무리 잘하시고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하니

우산 챙기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눈물 젖은 사과

 사과.jpg


프랑스 브리엔 유년 군사학교 인근 사과 가게에는
휴식 시간마다 사과를 사 먹는 학생들로 늘 붐볐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학생과는 달리, 돈이 없어서 저만치 떨어진 곳에
혼자 서 있는 학생 한 명이 있었습니다.

 

학생, 이리 와요. 사과 하나 줄 테니 와서 먹어요.”
가게의 여주인은 가난한 그 학생의 사정을 알고,
만날 때마다 불러서 이렇게 사과 하나씩을 주었습니다.

 

그 뒤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사과 가게 여주인은 그사이에 허리가 구부러진 할머니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 자리에서 사과를 팔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장교 한 사람이 그 사과 가게를 찾아 왔습니다.
할머니, 사과 한 개만 주세요.”
장교는 사과를 맛있게 먹으면서 말했습니다.
할머니, 이 사과 맛이 참 좋습니다.”

 

할머니는 빙그레 웃으며, 그 장교에게 앉으라고 의자를 권하였습니다.
군인 양반, 지금의 황제이신 나폴레옹 황제께서도
소년 시절에 우리 가게에서 사과를 사서, 그렇게 맛있게 드셨지요.
벌써 30년이 지난 이야기지만…”

 

제가 듣기로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의 나폴레옹 황제에게,
할머니께서 늘 사과를 그냥 주셔서 먹었다고 하던데요.”

 

이 말을 들은 할머니는 펄쩍 뛰면서 말했습니다.
아니오, 그건 군인 양반이 잘못 들은 거예요.
그때 그 학생은 반드시 돈을 꼭꼭 내고 사 먹었지요.
한 번도 그냥 얻어먹은 일은 절대로 없었어요.”

 

할머니는 나폴레옹 황제가 소년 시절에 겪은 어려웠던 일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싫은 듯 부인하였습니다.
그러자 장교는 다시 물었습니다.
할머니는 지금도 황제의 소년 시절 얼굴을 기억하십니까?”

 

할머니는 고개를 옆으로 저으면서 먼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사과를 통해 마음을 나누었던 추억을 더듬는 듯했습니다.
그러자 장교는 갑자기 먹던 사과를 의자에 놓고 일어나
할머니의 손을 두 손으로 꽉 잡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할머니, 제가 바로 나폴레옹 황제입니다.
바로 30년 전에 돈이 없어 사과를 사 먹지 못할 때,
할머니께서 저에게 사과를 주신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입니다.
그때의 사과 맛은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 그때 그 사과를 먹으면서, 언젠가는 할머니의 은혜를
꼭 갚겠다고 몇 번이고 다짐했습니다.”

 

할머니 눈에선 어느새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나폴레옹 황제는 금화가 가득 들어 있는 주머니를
할머니 손에 쥐여 주면서 말했습니다.
할머니, 이것은 저의 얼굴이 새겨진 금화입니다.
이것을 쓰실 때마다 저를 생각해 주십시오.
정말 고마웠습니다.”

 

=============================================

 

나눔은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가진 시간의 일부를 나누고,
물질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면 되는 것입니다.

 

내게는 작고 사소한 나눔일지라도
그것이 필요한 누군가에게는 살아갈 용기를 주는
희망의 빛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 오늘의 명언
나눔은 우리를진정한 부자로 만들며, 나누는 행위를 통해
자신이 누구이며 또 무엇인지를 발견하게 된다.
마더 테레사

 

출처:따뜻한하루

이전글 다음글

웃기는놈

2017.05.31
08:41:35

감동적이네요

초보매냐

2017.05.31
12:35:45

감동적인 내용 감사합니다.

응딱님께서도 월말 잘 마무리하십시오

아버지

2017.05.31
13:04:33

베풀고 나누면 언젠가는 큰 복을 받습니다...!!!

프리네

2017.06.01
04:41:38

좋은글 감사합니다.

요즘은 베풀면 바보되는 시대라고 하더군요....왜 세상이 이리 변했는지....

(추천 수: 1 /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37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897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77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29
4639 일반 캠핑~ [6] 라이온킹짱 2017-03-07 119
4638 일반 국민참여재판 갔다왔습니다. [4] 글로르핀델 2017-03-09 119
4637 일반 고생하셨습니다. shaula 2017-03-12 119
4636 일반 그저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4] 풍경소리님 2017-03-16 119
4635 일반 어느 봄날 [5] 해마천사 2017-04-26 119
» 일반 눈물 젖은 사과 [4] file 응딱 2017-05-31 119
4633 일반 장난감 탱크 클라스 [6] 매니안 2017-06-03 119
4632 일반 세탁소의 사과문 [5] 나연파파 2017-08-06 119
4631 일반 GS25 편의점에 세울 광고판이 1차 완성되었습니다. [2] file 반돌 2017-08-08 119
4630 일반 술마시다 도망가도 됩니다 [2] 대공 2017-08-30 119
4629 일반 나이들어서 비로소 이해되는 말 몇가지 [5] 푸른바다처럼 2018-03-25 119
4628 일반 섹끼 간단한 리뉴얼 끝났습니다 [2] Op 2018-03-30 119
4627 일반 애고 로그인 안되서 힘들었네요 [6] 죽음의날개 2018-04-04 119
4626 일반 인성 [3] 강글레리 2018-04-24 119
4625 일반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윈도우즈랩 활성화 관련 [1] OSStory 2018-05-22 119
4624 일반 드라마 [5] 강글레리 2018-07-27 119
4623 일반 날씨가 많이 좋아졌네요 [6] file 카즈 2018-08-18 119
4622 일반 38년을 지킨 약속 [5] file 응딱 2018-08-20 119
4621 일반 최적화 된 네이버 메인(feat 다음)! [20] file 누룽지 2018-10-02 119
4620 일반 군만두 안뜨겁게 먹는 방법 [6] file serinari 2018-10-11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