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질서
앞산을 보면 산은 벌써 연초록 잎사귀로 물들여놓고 멀리 날아가는 새들에게 산을 흔들어 주고 있다
그 나라의 질서를 따라가려는 사람들이 더 고통을 받게 되겠지 그 나라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을 역적으로 몰아가려는 원망이 땅에서 생긴다
그 나라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을 역적으로 몰아가려는 원망이 땅에서 생긴다
정죄는 그를 괴롭히고 죄악시하려는 사람을 또 괴롭히고 있는데
자연의 질서에는 원망이 없는 것 같다
뒷산을 보면 산은 벌써 짙푸른 녹색과 연푸른 녹색을 섞어서 자연의 질서를 수놓고 있다
- 송성헌 님, '자연의 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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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