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191
추천 수 : 0
등록일 : 2016.11.30 09:03:01
글 수 14,219
URL 링크 :

행복 수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날씨가 포근한 아침이네요~

포근한 날씨만큼 마음도 포근한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이 빚진 여섯 형제의 나라 사랑

형제.jpg



조선의 명문가에서 여섯 명의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모두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의 임무에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나라가 일제에 의해 국권을 상실하고 식민지로 강제 편입되자
형제는 독립운동에 동참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국내에서 하는 독립운동의 한계를 느낀 형제들은
대대로 내려온 집과 땅을 포함한 엄청난 재산을 처분하여
만주로 떠나 독립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부귀영화를 포기하고 나라를 되찾겠다는 마음 하나로 만주로 망명한 형제는
좀 더 체계적인 독립운동을 위해 학교를 설립하였습니다.
학교 출신들은 청산리 전투와 봉오동 전투에서 크게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그 학교가 바로 신흥무관학교입니다.

1945
, 꿈에도 그리던 조국의 광복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만주로 떠나 함께 함께 독립운동을 했던 여섯 형제 중
살아남아 조국 땅을 밟은 건 오로지 다섯째 이시영 선생뿐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빚진 여섯 형제분의 이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첫째 이건영(李健榮, 1853~1940)
중국의 상해에서 독립운동을 하시다 병사하셨습니다.

둘째 이석영(李石榮, 1855~1934)
가장 많은 독립자금을 보냈지만, 중국 빈민가를 전전하다가
결국 아사하셨습니다.

셋째 이철영(李哲榮, 1863~1925)
신흥무관학교 교장을 맡아 일하다 병사했습니다.

넷째 이회영(李會榮· 1867~1932)
독립운동을 하다 일흔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
일제의 잔혹한 고문에 의해 중국의 뤼순감옥에서 순국하셨습니다.

다섯째 이시영(李始榮·1869~1953)
임시 정부 재무총장직을 맡았으며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을 하셨습니다.

여섯째 이호영(李頀榮·1875~1933)
만주, 북경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1933
년 소식이 끊기며 행방불명이 되었습니다.

==================================================================

여섯 형제는 개인의 이익보다는 나라를 독립시키려고 평생을 헌신했습니다.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서
그리고 다시는 대한민국에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우리가 모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목적의 달성을 위하여 노력하다가
그 자리에서 죽는다면 이 또한 행복이다.
-
우당 이회영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Op

2016.11.30
10:58:36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요즘 필요한 글 이네요

백호0

2016.11.30
12:57:11

수고많으셧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콩알사탕

2016.11.30
13:46:44

이 분들 내용 '어쩌다 어른' 특강에서 다루는 내용 봤는데 정말.. 비현실적이신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이 대우받는 세상이 되었어야 정의가 바로 서는 것인데 ㅠ.ㅠ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4915597&keyword=%C0%CC%C8%B8%BF%B5

프리네

2016.11.30
20:42:33

이런 희생과 헌신으로 이룬 나라를......뭐라 드릴말도 없고 얼굴을 들수가 없네요.

왠열

2016.11.30
23:24:57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400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028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307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245
14219 일반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8] 응딱 2016-02-05 50944
14218 일반 스포츠토토 댄디boy 2019-02-17 46965
14217 일반 퇴근 후 취미(여가)생활 어떻게들 하시나요? 댄싱머신모모 2019-06-05 18780
14216 일반 오늘의 명언 [1] 아크시란 2016-05-24 8176
14215 일반 레벨업 어찌 하나요? [3] 내레나 2016-04-20 6633
14214 일반 - 헨리 반다이크 [10] 엔돌핀 2017-03-21 6351
14213 일반 동해시 휴가 왔는데 날씨가 덥네요 .. [7] file v투덜이v 2016-09-01 5866
14212 일반 가짜 T 카페 오픈 [15] file Op 2017-09-24 5533
14211 일반 배경화면 필요하신분 [11] 왕형 2016-05-01 4605
14210 일반 오랑우탄의 캐치볼 [7] file 강이 2016-08-11 4288
14209 일반 생수 살때 바닥을 확인해야 하는이유 [6] 노력중 2016-05-23 3921
14208 일반 서버 이전 축하~축하~ 합니다 [3] 무무심 2016-08-24 3912
14207 일반 오매 깜짝이벤트의 결과 입니다. [97] 正正當當 2015-12-14 3910
14206 일반 러시아 윈도우 중 한글화 잘되는 버전 , 업로드는 다음에.. [8] 달림이 2016-01-08 3710
14205 일반 바이두 이런속도...과연.. 오늘 로또 맞은 날이군요 ㅎㅎ [17] 한국인 2015-12-12 3654
14204 일반 알파고 (딥마인드) 벽돌깨기 학습과정 [5] 빨간별 2016-03-12 3452
14203 일반 네잎클로버 사진 모음, 세잎클로버 뜻 [5] 달림이 2016-02-18 3272
14202 일반 컴퓨터 조립 10단계 [17] 초원의빛 2016-01-10 3224
14201 일반 오늘은 조금 늦은 점심을 먹었네요 [6] 조은사랑 2016-09-03 3122
14200 일반 탄수화물을 꼭 먹어야하는 이유 [8] 달림이 2018-01-12 3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