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kg이 많은 건지 적은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1시간10분 정도 자전거를 타면 1kg정도 빠집니다. 

지방만 빠졌으면 하지만, 수분이 훨씬 더 많이 빠지겠지요?

운동하고 30분후부터 지방이 연소된다고 하던데, 전30분 정도 지방을 연소시켰군요. 

사실 연소된 지방량을 모르지만 10g~50g이라면 조금 황당할 것 같긴 합니다.

어쨌든 저울이 처음으로 80미만을 가리켰습니다. 

79kg입니다.

한가지 병행한 것은 저녁6시 이후로는 될 수 있으면 먹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전에는 무조건 출출하면 먹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최대한 자제를 하지요.

그렇다고 무조건 굶을 순 없지요.

그러면 배고파서 잠을 못잡니다. 

정 당길 땐 칼로리가 낮은 현미누룽지 말린 것이나,

일반누룽지로 만든 누룽밥을 조금 먹습니다. 

그래도 안되면 과자를 조금 더 먹습니다. 

과일이나 채소를 먹으면 좋겠으나 워낙 싫어하는 체질이라서 말이죠.

동물성 단백질은 보충 좀 했습니다.

달리면서 곤충 몇 마리 잡아먹었습니다. 

게거품을 물고 달리니 입으로 곤충이 들어오더군요.

단백질을 보충하라고, 거부할 겨를도 없이 입으로 들어와 목으로 넘어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