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128
추천 수 : 0
등록일 : 2022.10.25 00:04:27
글 수 14,219
URL 링크 :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희망.jpg

 

 

1948년 가난한 어촌에서 엿장수의 딸로
태어난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고사리손으로 밥 짓고 손빨래하며
집안일을 도맡아 했습니다.

학창 시절에도 공부를 잘했고
박사가 되는 게 꿈이었지만,
가난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등학교를 마친 뒤 바로
가발공장과 식당 종업원으로 일했지만
늘 꿈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미국에서 가정부를 찾는다는
신문 광고를 보곤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혈혈단신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길어진 수속으로 가기로 했던 가정집은
이미 다른 가정부를 고용한 상황이었습니다.
가진 돈은 겨우 100달러가 전부였고
더욱이 영어는 거의 불가능했던 그녀는
낯선 땅에서의 차가운 현실을
직접 맞아들여야 했습니다.

그 뒤로 한 식당에 취직하게 되었고
그 이듬해 꿈에도 그리던 유학 생활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녀는 하루를 24시간이 아닌 1,440분으로 쪼개며
낮에는 식당에서 일하고 밤에는 공부할 정도로
하루를 꽉 채워 살았습니다.

1976
년 미 육군에 들어가
'최우수 훈련병'으로 표창을 받았으며
50세가 넘은 나이에 하버드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까지 마쳤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서진규 씨로
소령으로 예편한 미군 예비역 장교이자 작가입니다.
그녀는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자서전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
역경이 오히려 나를 강하게 연단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희망 없이
사는 사람입니다."

===============================================


꿈을 위해 달려갈수록 힘들고 벅찬 건
잘하고 있다는 방증일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꿈은 꿈꾸는 사람을
가혹하게 다루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꿈을 가져야 합니다.

꿈은 모든 절망을 이기는 희망을 주고
고난을 이겨내는 묘약이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명언
아름다운 꿈을 지녀라.
그리하면 때 묻은 오늘의 현실이 순화되고 정화될 수 있다.
먼 꿈을 바라보며 하루하루 그 마음에 끼는 때를
씻어 나가는 것이 곧 생활이다.
아니, 그것이 생활의 고난을 이기고 나아가는 힘이다.
이것이야말로 나의 싸움이며 기쁨이다.
R.M. 릴케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까망앙마

2022.10.26
08:23:29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42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903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81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34
14139 일반 되돌릴 수 없는 것 [1] file 응딱 2023-06-16 55
14138 일반 영화의 여운을 느끼는 법 file 응딱 2023-06-15 51
14137 일반 이번이 마지막 화살 file 응딱 2023-06-13 52
14136 일반 진심은 통합니다 file 응딱 2023-06-12 49
14135 일반 희망을 욕심내자 file 응딱 2023-06-09 49
14134 일반 오늘도 행복 하소서 [1] file 필농군 2023-06-06 136
14133 일반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1] file 응딱 2023-06-05 58
14132 일반 석양 [1] file 필농군 2023-06-04 52
14131 일반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없다 [1] file 응딱 2023-06-02 56
14130 일반 내 안의 화 다스리기 [1] file 응딱 2023-06-01 52
14129 일반 매미 [1] file 필농군 2023-05-29 60
14128 일반 구겨진 지폐를 버리나요? [1] file 응딱 2023-05-23 53
14127 일반 어머니 덕분이다 [1] file 응딱 2023-05-22 47
14126 일반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1] file 응딱 2023-05-19 57
14125 일반 미모사 같은 사람 [1] file 응딱 2023-05-18 57
14124 일반 딱정벌레 자동차 [1] file 응딱 2023-05-17 47
14123 일반 흑백도 컬러(color)다 [1] file 응딱 2023-05-16 54
14122 일반 고인 물은 썩는다 [1] file 응딱 2023-05-12 92
14121 일반 천생연분 [1] file 응딱 2023-05-11 49
14120 일반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 [1] file 응딱 2023-05-10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