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77
추천 수 : 0
등록일 : 2022.04.18 01:18:37
글 수 14,219
URL 링크 :

 

내 편이 있다는 것


내편.jpg

 

 

하와이군도 북서쪽 끝에 있는 작은 카우아이 섬.
'
쥐라기 공원'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 섬은
한 때 지옥의 섬이라 불리는 곳이었습니다.

다수의 주민이 범죄자, 알코올 중독자, 정신질환자였고
청소년들은 그런 어른들을 보고 배우며
똑같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학자들은 '카우아이 섬의 종단연구'를 시작했습니다.
1955
년에 태어난 신생아 833명이
30세 성인이 될 때까지의 성장 과정을 추적하는
매우 큰 규모의 프로젝트였습니다.

많은 학자의 예상은 이러했습니다.
"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인생에 잘 적응하지 못해 비행 청소년이 되거나
범죄자, 중독자의 삶을 살 것이다."

심리학자 에미 워너 교수는 833명 중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201명을 따로 정해 그들의 성장 과정을
집중적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3
분의 1에 해당하는 아이들에게 뜻밖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들은 학교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대학교 장학생으로 입학하는 등
좋은 환경에서 자라난 아이들보다 더 모범적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조사 결과 이들에겐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자기편이 되어 응원해주는
어른이 최소한 한 명은 곁에
있었던 것입니다.

부모, 조부모, 삼촌, 이모...
실패하고 좌절해도 괜찮다고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한 사람이 있었기에 자신의 환경을 이기고
비관하지 않고 자랄 수 있었습니다.

===========================================


나를 있는 그대로 믿어주는 한 사람만 곁에 있어도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깁니다.
속도는 느려도, 시행착오는 겪을지라도
오롯이 꿈을 향해 걸어가는 힘이 생깁니다.

여러분에게도 나를 믿어주고,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이 있었나요?
훈계하고 꾸짖기보다 그랬구나, 힘들었구나!
공감해주는 것이 올바르게 성장하게 하는
가장 좋은 교육입니다.



# 오늘의 명언
믿음은 산산이 조각난 세상을
빛으로 나오게 하는 힘이다.
-
헬렌 켈러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랩퍼투혼

2022.04.18
10:50:35

저는 그래서 스스로를 믿습니다

만쓰별

2022.05.14
19:44:18

내편이 필요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392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024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301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236
13819 일반 야밤에 윈도 설치~ [5] 짱구or빠 2016-03-01 1095
13818 일반 노리존 '숫자맞추기' 왜케 안맞아~ [4] FAKE 2016-02-14 1095
13817 일반 경유값이 1000원이하로 떨어진 곳이 있네요 [9] file 만쓰별 2016-01-23 1095
13816 일반 와! 이거 왜 이렇게 웃기냐? [9] 강글레리 2016-02-24 1094
13815 일반 자전거로 돌아본 4대강 국토종주 프로젝트(첫번째 이야기) [13] 응딱 2016-02-13 1092
13814 일반 GI지수(혈당과 관련있는) 낮은 음식 [3] 머니텍 2016-05-18 1090
13813 일반 자전거로 돌아본 4대강 국토종주 프로젝트(네번째 이야기) [5] 응딱 2016-02-16 1090
13812 일반 흐르는 물은 앞서려고 다투지 않는다 [3] agong 2016-03-08 1088
13811 일반 너무 솔직한 면접 [7] FAKE 2016-02-19 1088
13810 일반 쌀포대 과자 [11] 강글레리 2016-02-25 1087
13809 일반 요새미티 국립공원 [3] 얼음공주 2016-01-30 1087
13808 일반 디아블로3 하시는분 [11] 쟝고 2016-03-22 1086
13807 일반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5] 응딱 2016-03-04 1086
13806 일반 쓰러집니다 아주 간드러집니다 [8] kimpro 2016-03-02 1085
13805 일반 흠.. 오매 폰트가 작아진거같네요? [2] DoubleSH 2016-01-22 1081
13804 일반 내일 투모로우 될까요? [8] stop 2016-01-23 1078
13803 일반 다이어트를 해볼려는데 이거 되게 어렵네요? [9] 소나무 2016-02-16 1077
13802 일반 오래된 모니터는 그래픽카드도 가리나봐요. [4] 꾼마 2016-02-11 1077
13801 일반 전철 계단 손잡이 [5] 응딱 2016-02-23 1076
13800 일반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보니 ...정신차리고보니 연말이네요 .. [4] TheSTREET 2015-12-07 1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