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42
추천 수 : 0
등록일 : 2019.09.03 00:32:02
글 수 14,219
URL 링크 :

행복 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가을장마로 이번주 계속해서

비가 온다고 하네요~

오가는 길 조심해서 다니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1173번째 기적

1173기적.jpg

 



1951년, 호주의 한 병원에서 14살 소년이
폐 일부를 제거하는 큰 수술을 받았습니다.

무려 13ℓ의 혈액을 수혈받아야 했던
대수술 끝에 살아남은 소년은 사람들의 헌혈로
생명을 구했으니 자신도 몸이 건강해지면
나중에 꼭 헌혈해서 다른 사람들을 돕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호주에선 최소 18세가 돼야 헌혈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4년이 지나 18세가 된 소년은
헌혈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피에 '레서스 용혈성'이라는
희소병의 항체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레서스 용혈성'은 RH-의 혈액형을 가진 여성이
RH+의 혈액형을 가진 아이를 임신하면,
산모의 몸이 혈액형이 다른 태아를
외부물질로 인식해 공격하는 질환인데
태아에게 치명적인 뇌 손상을 입히거나
유산되게 합니다.

속수무책으로 죽어가던 아기들을 구하기 위해
소년은 2주마다 혈장 헌혈을 해왔습니다.
그렇게 60년이 넘도록 해온 것입니다.

호주의 제임스 크리스토퍼 해리슨은
18세부터 81세가 될 때까지 무려 1,172회의
헌혈을 한 사람입니다.

해리슨의 항체로 '안티-D' 백신을 만들었습니다.
다만 이 백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꾸준히 항체가 필요했습니다.
직접 항체를 제조하는 실험이 실패했기 때문에
해리슨은 헌혈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2011년 그는 1,000회 헌혈로
월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해리슨의 헌혈로 새 생명을 얻은 아이는
240만 명에 달합니다.

'황금 팔을 가진 사나이'

사람들이 해리슨에게 붙여준 별명이었습니다.
그러나 1,173번째 혈장 헌혈이 해리슨에게는
마지막 헌혈이 되었는데 이유는 81세가 되면
호주 정부 기준에 따라 더 이상 헌혈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해리슨의 피가 왜 특별해졌는지 알 수 없지만
의사들은 14세 때 많은 양의 수혈을 받은 것이
원인이라고 추측할 뿐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나눈 피가 하나의 생명을 살렸고,
그로 인해 수백만 명의 아기가 건강히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

단 한 사람이 세상에 뿌린 아름다운 마음이
수백만 명의 아이들의 목숨을 살렸습니다.

그리고 해리슨과 같은 항체를
가진 사람이 속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 역시 해리슨의 헌신에 감명받아,
어린 생명을 살리기 위한 헌혈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오늘, 그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희망을 품어보세요.



# 오늘의 명언
가시에 찔리지 않고서는 장미꽃을 모을 수가 없다.
– 필페이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아버지

2019.09.03
03:28:44

매우 감동적이고 의미있는 글 입니다...!!!

달림이

2019.09.03
05:05:34

대한한 공헌으로 읽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 굿 라이딩. !!!

프펌

2019.09.03
08:57:31

좋은 글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가을의시

2019.09.03
09:23:04

나에게도 기적이 좀....

happyhappy

2019.09.03
19:41:44

잘 보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43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904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81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34
3379 일반 접속이 갑자기안돼서 뭔일인가 했어요 [1] 빵근 2019-03-26 42
3378 일반 춘천 다녀왔습니다~ [2] 꽝슈 2019-03-28 42
3377 일반 조이스틱으로 게임하면 재미있네요 [2] 코렐짱짱 2019-03-29 42
3376 일반 아침부터 지치내요~ [2] file 필농군 2019-03-29 42
3375 일반 오래전 담은 벚꽃,,, [1] file 필농군 2019-04-01 42
3374 일반 말 한마디의 운명 [1] 우재아빠 2019-04-04 42
3373 일반 아파트 구입때문에 고민이네요 ㅠㅜ [3] 삼선홀릭 2019-04-05 42
3372 일반 3박 4일간의 일정이 드디어 끝이 났네요 [2] 술잔3 2019-04-08 42
3371 일반 머리가 무척 아픈 요즘입니다. -감기증상. [3] 순대랠라 2019-04-08 42
3370 일반 요즘 날씨가 싱숭생숭 해서 그런가 공부도 안되고 ... [5] 홍삼원 2019-04-18 42
3369 일반 비가 와서 좋네요!!! [6] 사바나 2019-04-29 42
3368 일반 1일출석 1글. 두번째 [1] 바람의 2019-05-21 42
3367 일반 아.... 왕좌의 게임.. [2] Reclear 2019-05-22 42
3366 일반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는』14가지 말.. [2] 호접몽 2019-05-22 42
3365 일반 이글 보시면 오늘 대박납니다. [4] file 소금과빛 2019-05-24 42
3364 일반 비 올때는 부침개 최고~ [4] file 필농군 2019-05-25 42
3363 일반 주말에 폭염이라니 [1] ikarus 2019-05-25 42
3362 일반 하루하루 창문 버전이 바뀌니 [1] 데스윙 2019-05-25 42
3361 일반 방탄소년단이 엄청나긴 엄청나네요 [1] 카즈 2019-05-26 42
3360 일반 어느 무명배우와 감독 [1] file HWLEE 2019-05-28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