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435
추천 수 : 3
등록일 : 2016.06.23 07:08:17
글 수 14,219
URL 링크 :


행복 목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내린 비로 아침이 상쾌하네요~



아침의 상쾌한 마음으로



오늘도 상쾌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돌을
바로 놓는 마음





어느 선생님이 시골 분교에서 교편생활을 했을
때의 일입니다.

학교에 출퇴근을 하려면 시냇물을 건너야 했는데

시냇물은 돌을 고정해 놓은 징검다리를 건너가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퇴근을 하기 위해 그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는데,

돌 하나가 잘못 놓여 있었나 봅니다.

선생님은 그 돌을 밟고 물에 빠져 버린 것입니다.



마침 서울에서 내려오신 어머니가 집에 들어온 아들에게 물어보셨습니다.

"
얘야 어쩌다 그렇게 물에 빠져버린 거야?"

"
네 어머니, 제가 징검다리를 디디고 시냇물을 건너다가 잘못 놓인 돌을

밟는 바람에 물에 빠져 버렸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되물었습니다.

"
그래, 그러면 네가 밟았던 잘못 놓인 돌은 바로 놓고 왔겠지?"



아들은 머리를 긁적이며,

"
얼른 집에 와서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는 생각만 했지,

그 돌을 바로 놓아야 한다는 생각은 미처 못 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아들을 나무라며 말씀하셨습니다.

"
다른 학생들이 시냇물에 빠질 수도 있는데 어떻게 그냥 올 수 있는 거냐.

당장 잘못 놓인 돌을 바로 놓고 오너라

그러고 나서 옷을 갈아입도록 해라."



처음에는 어머니의 말씀이 야속하게 들렸지만,

백번 생각해도 맞는 말씀이므로 돌을 바로 놓고 돌아왔습니다.



그 후 아들은 어머니의 말씀을 늘 가슴에 새기며

무슨 일을 하든지 돌을 바로 놓는 마음으로 매사에 임했습니다.



http://www.onday.or.kr/letter/mail/2015/images/n_line.gif



내가 겪은 아픔을 다른 사람은 겪지 않게 바로잡을 용기,

내가 배려받고 싶은 만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

이런 마음들이 돌을 바로 놓는 마음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같은 세상을 원합니다.

배려로 넘치고, 웃음으로 가득한 행복한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남이 아닌 내가 먼저 바뀌고 배려해야 한다는 것을

늘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실천은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책임질 준비를
하는 데서 나온다.

-
디트리히 본회퍼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아버지

2016.06.23
15:07:23
배려와 실천이 묻어나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맹이돌

2016.06.23
15:07:23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영원한

2016.06.23
15:07:23
좋은글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401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029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308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246
9339 일반 어느 아우디의 멋진 스포일러 [9] file bloodhill 2019-05-03 102
9338 일반 [이해와 배려] [9] 아담 2019-05-03 55
9337 일반 신과의 인터뷰~ [11] 아담 2019-05-03 59
9336 일반 「쥘 때와 펼 때을 알아야 한다.」 [6] 아담 2019-05-03 55
9335 일반 노트북 매인보드 수리기 [20] file 호접몽 2019-05-03 138
9334 일반 여행 예약을 해놨는데... [11] 가을의시 2019-05-03 56
9333 일반 미니언즈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ㅎㅎ [7] file 반돌 2019-05-03 64
9332 일반 windows10 19TH1 자유사용기 [19] 데스윙 2019-05-02 122
9331 일반 딸래미 머리묶어주기 [12] file 청가람 2019-05-02 83
9330 일반 트와이스 사나. 무슨 잘못이 있을까요? [16] file Reclear 2019-05-02 137
9329 일반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네용 [8] 아이러브 2019-05-02 53
9328 일반 오 뽀로로 대단한데요 [8] 가을의시 2019-05-02 83
9327 일반 남아 있는 숙제 [4] file 응딱 2019-05-02 49
9326 일반 법륜 스님의 펙폭 [20] file 나루터 2019-05-01 122
9325 일반 외장하드가 오고있습니다 [24] file 은소라 2019-05-01 127
9324 일반 어벤져스 재밌나요? [9] 레드카키스 2019-05-01 84
9323 일반 어벤져스 앤드게임 다시 보러 가요~ [16] 발포백수 2019-05-01 114
9322 일반 전 A형 간염 항체가 있다네요..^^ [6] 아이러브 2019-05-01 89
9321 일반 오랜만에 방문 했어요 [3] 아이러브 2019-05-01 30
9320 일반 여름대비 deskmini A300 노트북램 방열판 자작. [6] file 포푸라 2019-05-01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