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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일반
조회 수 : 35
추천 수 : 0
등록일 : 2019.08.31 11:13:24
글 수 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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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도 1월 설에는 어머니가 돌사가시고 다음해 15년도 4월 봄에는 아버지가 세상을 뜨셨는데 어머니는 위암이었지만 다른 합병증이 많아 수술을 못하시고 그해 가을 아버지는 석면으로 인한 악성중피중 이 복막에 색기셨죠
석면암은 완치가 불가능 하죠 수술대에 오른 아버지 복부 개복시 이미 장기는 모두 암덩어리 수술불가 판정 받으시고 온열항암제 시술만 했죠
의사는 이 시술하면 한달정도 편해지실텐데 그때쯤 드시고싶은거 가시고 싶은곳 모시라고 비용도 비용 이지만 하루라도 아버지와 추억을 쌓고 싶어서 시술하고 정말 한달 지나고 한달은 아버지 상태가 몰라보게 달라지셨죠
어머니 간병하실때 당신도 아프신거 모르고 간병하시고 하셔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던것 같네요

아버지도 이제 낫는거 같다 몸관리 잘하겠다 혼자 있어도 된다 바쁜데 긍산 내려오고 휴일엔 좀 쉬라고 하시더군요 저보고 힘들어서 살 많이 빠졌다고
하지만 그럴수 없었던것 같네요 하루가 아쉬웠죠

참 시간 빠르더군요
한달이 지나자 몸상태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하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돌아가셨지만 아버지도 어머니도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자식걱정 하시다 가셨네요
아버지 하고는 가을부터 병중 추억을 많이 쌓아서 인지 이맘때 되면 너무 그립네요 우리 아이들자라는거 보시며 얼마나 좋아하실까 하는생각도 들고요
중년이 되서도 그리운건 어쩔수 없나 보네요

오메 회원분들도 부모님께 잘해드리세요 부모님은 기다려주지않고 가신답니다 어색해서 잘되지 않지만 이번 명절엔 부모님께 사랑합니다 라고 하세요
가장 큰 선물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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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쥐

2019.08.31
11:24:14

효도합시다

Op

2019.08.31
18:05:13

마음 고생 많이 하셨어요 ㅠㅠ

힘내세요

happyhappy

2019.08.31
18:25:17

네.......

윤성파파

2019.09.01
00:44:54

저도 한분 돌아가신 입장에서 생전에 즐거움이 묻어있는 동영상 여러개 찍어두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워지고 흐러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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