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28
추천 수 : 0
등록일 : 2019.07.12 06:54:09
글 수 14,219
URL 링크 :

나의 진정한 영웅

 

 

0710_1

20년 전 미국에 살던 9살 소녀
‘클린 스칼레스’는 마약중독자 부모의 방치 속에
어린 두 동생을 스스로 돌봐야 했습니다.

동생들이 너무도 배가 고파서 힘들어하는 날에는
나쁜 일인지 알지만, 마트에서 빵을 훔쳐서라도
배고픈 동생들에게 먹였습니다.

그런 클린이 매일 반기는 사람이 있었는데
자기 집 앞을 순찰하는 경찰관이었습니다.
‘제프 콜빈’ 경사는 매일 웃는 얼굴로 만나는
클린에게 다정한 친구가 되어 주었습니다.

제프는 어린 소녀 클린의 안타까운 처지를 알고
어떻게든 돕고 싶었지만 아직은 공권력이
개인 가정사에 함부로 개입할 수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제프는 항상 클린에게 용기를 북돋웠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영웅으로 여기는 롤모델의 이름을 새긴
영웅 팔찌를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네가 도움이 필요할 때 아저씨가 곁에 있을게.
나의 영웅이 내게 항상 그랬듯이…”

여느 날 평소처럼 순찰하던 제프는
클린의 모습이 보이지 않음을 깨달았습니다.
불길함을 느낀 제프는 앞뒤 따지지 않고
클린의 집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거실에서 영양실조로 탈진하여 쓰러지고,
호흡까지 불안한 클린을 발견했습니다.
제프는 곧장 클린을 병원으로 옮겼고,
다행히 클린은 응급처치를 받아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클린은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면서
친구 같았던 제프와 연락이 끊겼습니다.

그렇게 20년이 흐른 후,
생명의 은인을 잊지 못한 클린은 SNS를 통해
제프의 소식을 수소문하기 시작했고
극적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클린은 제프와 같은 경찰이 되었습니다.
제프를 다시 만난 클린은 자신의 영웅 팔찌를
제프에게 내보였습니다.

클린의 영웅 팔찌에는 이런 글이 새겨있었습니다.

‘나의 진정한 영웅
제프 콜빈 경사’

 

0710_3

 

맑은 미소를 담은 인사와 따뜻한 관심이
한 사람의 생명과 인생을 구했습니다.
진정한 영웅은 영화나 TV 속에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미소를 담은 따뜻한 인사에도 작은 관심을 두고
소중히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얼마든지 다른 사람의 인생을 구하는
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자기의 길을 걷는 사람은 누구나 다 영웅입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진실하게 수행하며
사는 사람은 누구나 다 영웅입니다.
– 헤르만 헤세 –

이전글 다음글

감자맨

2019.07.12
11:59:44
profile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들을 응원합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그런 영웅이 아닌

우리 주위의 평범하지만 타인을 생각할줄알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들이

진정한 영웅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393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024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301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236
11799 일반 이제 카메라는 정착하려고합니다.ㅎ [5] file 지펜탁 2019-07-12 49
11798 일반 내년 최저임금 시급 2.87% 인상 8590원 [3] OSXs 2019-07-12 47
11797 일반 초복입니다. 맛점하세요~ [3] 행복한한해 2019-07-12 43
11796 일반 즐거운 금요일 오후되세요! [1] 김똥 2019-07-12 22
11795 일반 요기요 써서 이삭토스트 시켰습니다 [4] 헌태야 2019-07-12 51
11794 일반 오늘과 주말날씨 [2] file 오늘도조은날 2019-07-12 36
11793 일반 인터넷 서핑하다 갑지가 생각난 cyrix cpu - 추억 팔이해봅니다 ... [14] file 감자맨 2019-07-12 65
11792 일반 초복에 불금 이네요 [3] file 겜비노 2019-07-12 34
11791 일반 오늘은 초복~~ [4] file 무심인 2019-07-12 41
11790 일반 오랜만에 왔네요.. [6] 루시드림 2019-07-12 44
11789 일반 그닥 덥지 않은 초복이네요. [3] 괴물10 2019-07-12 29
11788 일반 기분좋게 시작하는 금요일입니다. [2] 시체 2019-07-12 31
11787 일반 머리모양 [1] 프펌 2019-07-12 36
11786 일반 웨이터의 법칙 [3] 하늘사랑 2019-07-12 49
11785 일반 참좋은 여행사 푸켓에서 또 사망사고 발생했네요.. [3] serinari 2019-07-12 78
11784 일반 좋은 아침입니다. [4] 박사유 2019-07-12 26
11783 일반 메모리 [2] 도당 2019-07-12 34
11782 일반 솔직하게 약점을 인정하는 태도가 가장 강력한 강점이다. [3] 우재아빠 2019-07-12 31
11781 일반 벌써 금요일이네요.. [2] 콩사자호랑이 2019-07-12 14
» 일반 [따뜻한 하루] 나의 진정한 영웅 [1] 슈퍼웅 2019-07-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