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17
추천 수 : 0
등록일 : 2019.07.05 08:12:59
글 수 14,219
URL 링크 :

0622_1

1955년 12월에 ‘로자 파크스’라는
흑인 여성이 미국 남부 앨라배마 주에서
버스를 타고 있었습니다.

로자는 타고 내리기 편한 앞줄의 좌석이
텅텅 비어 있었지만, 뒷줄 좌석에 앉아야 했습니다.
당시 미국은 버스의 좌석마저 백인과 흑인을
따로 구분할 만큼 흑인에 대한 차별이
극심했던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곧 많은 사람들이 버스에 올라타
버스 안이 매우 혼잡해졌습니다.
그리고 로자 파크스는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버스에서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것이
그녀가 체포된 이유였습니다.

‘흑인과 개는 출입금지’라는 푯말을
써 붙인 식당이 당당히 영업하던 그 시절,
결국 흑인들의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폭력에는 폭력으로 갚아주자고 말하던
사람들을 만류한 사람은 바로
마틴 루터 킹 목사였습니다.

킹 목사를 중심으로 흑인들은
버스 안 타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출퇴근을 위해 몇 시간을 걸어야 했지만
흑인들은 평화로운 방법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표출하였습니다.

하지만 평화 시위에 또 다른 폭력이 대응했습니다.
버스 안 타기 운동에 참여한 흑인들이 체포되고
킹 목사의 집에는 폭탄 테러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킹 목사의 노력과 의지는 멈추지 않았고,
1963년 8월 28일 미국 워싱턴에 모인
25만 명의 군중 앞에서 연설합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옛 노예의 후손들과 옛 주인의 후손들이
형제처럼 손을 맞잡고 나란히
앉게 되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라는
역사적인 명연설이 있고 11개월 후 드디어
흑인들은 미국에서의 투표권을 얻고
차별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0619_3

 

킹 목사는 억압과 폭력 속에서 평생 살아갔으며
그의 마지막 역시 백인우월주의자의 흉탄에
안타까운 생을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까지 폭력이 아닌
사랑의 의지와 평화의 노력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오직 사랑만이 미움을 몰아낼 수 있습니다.
– 마틴 루터 킹 –

이전글 다음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393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024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301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236
13199 일반 개근 화이팅~ [2] 호연파파 2019-09-28 43
13198 일반 왜 핵잠인가? [3] 강글레리 2019-09-27 69
13197 일반 애매한 날씨 DC선풍기 정말 잘산거같습니다. [5] 빽이 2019-09-27 70
13196 일반 주말 및 주간날씨 [4] file 오늘도조은날 2019-09-27 49
13195 일반 놀이터 [3] file 해마천사 2019-09-27 39
13194 일반 출석 아 수도쿠~~~ [5] 국화thffntus 2019-09-27 62
13193 일반 햄 밴드 리시버~ [1] 필농군 2019-09-27 50
13192 일반 북한의 핵잠수함 [11] file 강글레리 2019-09-26 95
13191 일반 내일 및 주간날씨 [5] file 오늘도조은날 2019-09-26 51
13190 일반 [따뜻한 하루] 1173번째 기적 [6] 슈퍼웅 2019-09-26 53
13189 일반 오후는 외근이라 좋네요 [4] 호연파파 2019-09-26 33
13188 일반 아...9월 10월 개근은 물건너 갔다....ㅠ [9] 베이글라임 2019-09-26 63
13187 일반 아침 기분을 잠시 업해봅니다 [6] 필농군 2019-09-26 50
13186 일반 32인치 tv 주워서 수리 했습니다.... 득템 했네요 [26] file 알텀엔젤 2019-09-25 193
13185 일반 차 기다리기 참 오래 걸리네요 [3] 가을의시 2019-09-25 59
13184 일반 서양금혼초 [2] file 해마천사 2019-09-25 64
13183 일반 당신이 소금이 되기까지 [5] file 해마천사 2019-09-25 49
13182 일반 날씨가 완연한 가을 날씨네요 [4] 쏘맥한잔 2019-09-25 48
13181 일반 대한민국은 노벨상이 가능한가? [3] 강글레리 2019-09-25 51
13180 일반 [드론] 촌동네 동영상[135메가] [9] 필농군 2019-09-25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