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17
추천 수 : 0
등록일 : 2019.06.24 07:10:43
글 수 14,219
URL 링크 :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0622_1

1955년 12월에 ‘로자 파크스’라는
흑인 여성이 미국 남부 앨라배마 주에서
버스를 타고 있었습니다.

로자는 타고 내리기 편한 앞줄의 좌석이
텅텅 비어 있었지만, 뒷줄 좌석에 앉아야 했습니다.
당시 미국은 버스의 좌석마저 백인과 흑인을
따로 구분할 만큼 흑인에 대한 차별이
극심했던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곧 많은 사람들이 버스에 올라타
버스 안이 매우 혼잡해졌습니다.
그리고 로자 파크스는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버스에서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것이
그녀가 체포된 이유였습니다.

‘흑인과 개는 출입금지’라는 푯말을
써 붙인 식당이 당당히 영업하던 그 시절,
결국 흑인들의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폭력에는 폭력으로 갚아주자고 말하던
사람들을 만류한 사람은 바로
마틴 루터 킹 목사였습니다.

킹 목사를 중심으로 흑인들은
버스 안 타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출퇴근을 위해 몇 시간을 걸어야 했지만
흑인들은 평화로운 방법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표출하였습니다.

하지만 평화 시위에 또 다른 폭력이 대응했습니다.
버스 안 타기 운동에 참여한 흑인들이 체포되고
킹 목사의 집에는 폭탄 테러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킹 목사의 노력과 의지는 멈추지 않았고,
1963년 8월 28일 미국 워싱턴에 모인
25만 명의 군중 앞에서 연설합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옛 노예의 후손들과 옛 주인의 후손들이
형제처럼 손을 맞잡고 나란히
앉게 되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라는
역사적인 명연설이 있고 11개월 후 드디어
흑인들은 미국에서의 투표권을 얻고
차별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0619_3

 

킹 목사는 억압과 폭력 속에서 평생 살아갔으며
그의 마지막 역시 백인우월주의자의 흉탄에
안타까운 생을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까지 폭력이 아닌
사랑의 의지와 평화의 노력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오직 사랑만이 미움을 몰아낼 수 있습니다.
– 마틴 루터 킹 –

이전글 다음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393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024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301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236
11159 일반 오전에 감나무 방제를 하고왔습니다. [2] 박사유 2019-06-24 81
11158 일반 애들 키우다 보니 3남1녀 2019-06-24 93
11157 일반 이번에 나온 마소 엣지( 크로미엄기반 ) 사용해보신분 ? [2] 빵근 2019-06-24 86
11156 일반 날씨도 덥고 오늘 자정부터 음주측정 강화... [2] 제갈영인 2019-06-24 53
11155 일반 카레 프펌 2019-06-24 52
11154 일반 KBS1 TV 오늘의 주요뉴스 file 오늘도조은날 2019-06-24 55
11153 일반 오늘 및 주간날씨 [1] file 오늘도조은날 2019-06-24 39
11152 일반 美 법원, 이혼 소송 중 450억 복권 당첨 남성에-아내와 절반 나누라 [3] haum 2019-06-24 78
11151 일반 쉬는게 쉬는게 아니군요 [1] 가을의시 2019-06-24 36
11150 일반 좋은글귀 -내려놓으면 세상이 나의 일부가 된다- [1] 덕적도 2019-06-24 47
11149 일반 제주도 올레길 7번길 [1] file 그린프로 2019-06-24 58
11148 일반 게시글수 하루에 5개 이상 못해요 [7] Op 2019-06-24 99
11147 일반 오늘은 좀 덥다고 느껴지네요. [1] 맹희 2019-06-24 38
11146 일반 휴일엔 집에만 있는것보단 조금이라도 햇볕쬐는게 좋아요 [2] 헌태야 2019-06-24 41
11145 일반 주말에 요즘 인기인 '명륜진사갈비' 다녀왔어요 [4] 커피메이커 2019-06-24 80
11144 일반 올해도 벌써 6월달이네요~ [2] 감자맨 2019-06-24 32
11143 일반 월요일은 피곤하군요 [1] 시체 2019-06-24 28
11142 일반 건강 조심하세요 [1] 도당 2019-06-24 28
11141 일반 월요일은 언제나 오는군요.. 살찐박쥐 2019-06-24 28
11140 일반 흐린 월요일 아침~ [2] file 필농군 2019-06-2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