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20
추천 수 : 0
등록일 : 2019.06.01 07:42:29
글 수 14,219
URL 링크 :

불가능을 이겨내다

 

0601_1

MLB 통산 16 시즌 481경기 출전,
239승 130패 49세이브, ERA 2.06,
탈삼진 1,375개, 평균 자책점 2.06을
기록한 위대한 투수가 있습니다.

그가 활약하는 동안 그가 소속된 팀인
시카고 컵스는 네 번의 내셔널리그 우승과
두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록합니다.

그런데 이 굉장한 기록을 가진 선수인
‘모데카이 브라운’은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데카이는 일곱 살 때 아버지를 따라
주말농장에 갔다가 농기구에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를 당해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절단해야 했고,
가운뎃손가락은 영구 골절됐습니다.

남은 세 개의 손가락도 원활하게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으니 어릴 적 야구선수의 꿈은 완전히
끝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성장한 모데카이는 생계를 위해
탄광에서 일하는 중에도 피나는 연습과 노력으로
오히려 장애를 장점으로 승화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세 손가락의 투구로
자기만의 새로운 구질을 만들어 내었고,
그렇게 던지는 강속구와 변화구는
수많은 타자를 농락했습니다.

이윽고 ‘쓰리 핑거스 투수’라는 별명을 얻은
그가 던지는 커브의 새로운 궤적은
어떤 타자도 마음 놓고 칠 수
없는 공이 되었습니다.

1949년에는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전설적인 인물이 된 것입니다.

 

0601_3

 

잘못된 편견들은 ‘차이’와 ‘다름’을
‘틀림’으로 오해하는 어리석은 착각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류현진과 손흥민
그리고 많은 사람이 저마다 역사에
이름을 새기는 중입니다.

 

# 오늘의 명언
내 뒤틀리고 초라한 손은 축복이었다.
– 모데카이 브라운 –

이전글 다음글

아버지

2019.06.01
08:01:48

끈질긴 노력과 의지의 승리 인것 같습니다...!!!

잡채킬러

2019.06.10
19:32:22

좋은 글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400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028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307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245
619 일반 오늘 수능 모두 잘 보세요. [2] 가이츠 2019-11-14 50
618 일반 어제 도둑이들엇어요~~ ㅠㅠ [7] 국화thffntus 2019-11-14 79
617 일반 수능 추위가 시작이네요. 수능 관련된 분들 모두 좋은 결과가 있... [2] reny 2019-11-14 37
616 일반 지평 막걸리 1.7 리터 짜리 입니다. [14] file DarthVader 2019-11-14 179
615 일반 개미취 [5] file 해마천사 2019-11-14 61
614 일반 그리움 [3] file 해마천사 2019-11-14 58
613 일반 이번 19th2 상당히 좋습니다 [7] 데스윙 2019-11-14 142
612 일반 날이 너무춥네요! [4] 쥐새끼 2019-11-14 37
611 일반 색맹의 종류 [2] 파란천사 2019-11-14 54
610 일반 시골 버스의 기다림 [3] file 응딱 2019-11-15 55
609 일반 우주정거장에서 본 지구 [2] file 회탈리카 2019-11-15 50
608 일반 서울의 겨울 과 부산의 겨울의 차이라네요~ [1] Chu~♥ 2019-11-15 52
607 일반 추운데 비까지오네요 [2] 호연파파 2019-11-15 37
606 일반 어제보다 기온은 낮은데 덜 춥네요 가을의시 2019-11-15 33
605 일반 안녕하세요 오피 입니다. [14] Op 2021-10-15 134
604 일반 다시 열렸군요 [1] feynman 2021-10-15 52
603 일반 돌아왔습니다. [1] 행복한우리동네 2021-10-17 57
602 일반 정말 반갑습니다. [1] ktree 2021-10-17 45
601 일반 너무 반갑네요 [1] SkyPi@ 2021-10-17 45
600 일반 날이 갑자기 빠르게 내려가네요 Op 2021-10-17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