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29
추천 수 : 0
등록일 : 2019.05.31 11:32:02
글 수 14,219
URL 링크 :
아저씨, 저를 기억하시나요?
0531_1.jpg


미국 워싱턴주 웨나치에 위치한 
한 가정집에 불이 났습니다.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인 목조건물에서 
소방관들은 목숨을 걸고 집주인 데이비슨 씨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그런데 불이 난 집에서 구조되어 정신을 차린 
데이비슨 씨가 다시 불난 집으로 급히 
뛰어들려고 했습니다.

불이 난 집에는 생후 9개월 된 딸이
아직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딸을 구하겠다고 맨몸으로 화재 현장에
뛰어드는 일은 자살행위입니다.
이미 불구덩이가 된 집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장비를 갖추고, 경험 많은 소방관에게도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소방관 중 마크 휴즈는
아이가 불난 집에 남아있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집안으로 뛰어 들어간 후
아기를 안고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17년 후, 휴즈의 SNS 계정에 
한 소녀가 글을 남겼습니다.

"소방관 아저씨, 저를 기억하시나요? 
생후 9개월 때 아저씨가 저를 불에서 구해주셨어요. 
그 아기는 이제 커서 고등학교를 졸업한답니다. 
그래서 이번 졸업식 때 특별히 아저씨를 
초청하고 싶어요."

휴즈는 기쁜 마음으로 초청에 응했고
이 사실은 언론에 알려져 당일 졸업식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려왔습니다. 

그 사람들 앞에서 휴즈는 지금, 이 순간이 
소방관으로서의 자기 인생을 모두 표현해주는 
순간이라며 감격했습니다.


0531_3.jpg


수많은 소방관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목숨을 걸고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고 계십니다.
대부분의 소방관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난 후 
이렇게 말합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일 뿐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을
너무나 담담하고 당연하게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는 영웅들입니다.


# 오늘의 명언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
– 탈무드 –
이전글 다음글

돌까루

2019.05.31
12:32:28
생명을 구하는 일은 참 값진 일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46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906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81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36
10299 일반 여권과 엔화를 찾아왔습니다. ^-^ [6] file 반돌 2017-05-19 87
10298 일반 여권 찾고 잠시 수영구청에 있다가 해운대로 넘어왔습니다. ^-^ [13] file 반돌 2017-05-20 171
10297 일반 심심해서 찾아본 브라우저 종류!! [7] 발자욱 2017-05-20 195
10296 일반 제12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Global Gathering) - 삼락공원 [4] file 반돌 2017-05-20 48
10295 일반 리눅스 포럼 운영자분 잘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Op 2017-05-20 90
10294 일반 여울마당 에서 받아온 라면을 어떻게 할까요? ^^; [5] file 반돌 2017-05-21 70
10293 일반 각종 비상약(?)을 챙겼습니다. ㅎㅎ [3] file 반돌 2017-05-21 91
10292 일반 일본 가는 배에 올라 탔습니다. 럭키의 연속~ ^.^ [8] file 반돌 2017-05-21 115
10291 일반 인정과 신뢰 [1] file 응딱 2017-05-22 54
10290 일반 안녕하세요~ [1] 별마 2017-05-22 47
10289 일반 일본 여행기를 다 올릴 수 없어서 링크로 대치합니다. ^^; [5] file 반돌 2017-05-23 69
10288 일반 난 이제 연필이 필요 없어요 [2] file 응딱 2017-05-23 92
10287 일반 오늘 날씨가 좋지않다고하네요~ㅠㅠ [5] 호칭 2017-05-23 59
10286 일반 OS란에 오전에 올린게시물... 매니안 2017-05-23 145
10285 일반 신뢰를 부르는 말과 행동 [2] file 응딱 2017-05-24 53
10284 일반 어휴~ 삶의 지혜 [9] 왕골초 2017-05-24 76
10283 일반 광분음악인 [1] file 할마시근육 2017-05-24 28
10282 일반 4초안에 다 벗기 [5] file 할마시근육 2017-05-24 71
10281 일반 철도갤의 개드립들 [2] file 할마시근육 2017-05-24 52
10280 일반 온다 온다 온다 [2] file 할마시근육 2017-05-24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