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333
추천 수 : 2
등록일 : 2016.05.24 07:02:05
글 수 14,219
URL 링크 :


행복 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시원하게 비가 내리고 있네요



비가 내리고 나면 때 이르렀던



무더위가 주춤 한다고 하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어느
부모님의 편지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언젠가 우리가 늙어 약하고 지저분해지거든

인내를 가지고 우리를 이해해다오.



늙어서 우리가 음식을 흘리면서 먹거나

옷을 더럽히고 옷도 잘 입지 못하게 되면

네가 어렸을 적 우리가 먹이고 입혔던

그 시간을 떠올리면서 미안하지만

우리의 모습을 조금만 참고 받아다오.



늙어서 우리가 말을 할 때 했던 말을 하고 또 하더라도

말하는 중간에 못하게 하지 말고 끝까지 들어주면 좋겠다.



네가 어렸을 때 좋아하고 듣고 싶어 했던 이야기를

네가 잠이 들 때까지 셀 수 없이 되풀이하면서 들려주지 않았니?



, 네게 얼마나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는지 아느냐?

상하지 않은 음식을 먹는 법

옷을 어울리게 잘 입는 법

너의 권리를 주장하는 방법



혹시 우리가 새로 나온 기술을 모르고 점점 기억력이 약해진 우리가

무언가를 자주 잊어버리거나 말이 막혀 대화가 잘 안 될 때면

기억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좀 내어주지 않겠니?

그래도 혹시 우리가 기억을 못 해내더라도

너무 염려하지는 말아다오.



왜냐하면, 그때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너와의 대화가 아니라

우리가 너와 함께 있다는 것이고

우리의 말을 들어주는 네가 있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란다.



또 우리가 먹기 싫어하거든 우리에게 억지로 먹이려고 하지 말아다오.

언제 먹어야 하는지 혹은 먹지 말아야 하는지는

우리가 잘 알고 있단다.



다리가 힘이 없고 쇠약하여 우리가 잘 걷지 못하게 되거든

지팡이를 짚지 않고도 걷는 것이 위험하지 않게 도와다오.



네가 뒤뚱거리며 처음 걸음마를 배울 때

우리가 네게 한 것처럼 네 손을 우리에게 빌려다오.



비록 우리가 너를 키우면서 많은 실수를 했어도

우리는 부모로서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들과

부모로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삶을

너에게 보여주려고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언젠가는 너도 깨닫게 될 것이다.



사랑한다..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네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너를 사랑하고

너의 모든 것을 사랑 한단다.



https://www.onday.or.kr:47355/letter/mail/2015/images/n_line.gif



자식 '양육은 의무'이고, 부모에게 하는 '효도는 선택'
걸까요?

부모는 '의무'라는 단어로 자식을 키우기보다

'
운명'이란 단어로 자식을 키웁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감싸고, 때로는 훈육도 하며 바른길로 인도해 줍니다.



그런데 자식은 부모를 주기만 하는 존재로,

모든 것을 혼자 할 수 있는 존재로만 의식합니다.

부모도 나이를 먹어갈수록 자신의 어릴 적과 같이

힘없고, 아프고, 투정도 부리고 싶은

존재라는 것을 이제라도 알아주세요.





# 오늘의 명언

부모가 사랑해 주면 기뻐하여 잊지 말고,

부모가 미워하시더라도 송구스러이 생각하여 원망하지 않고,

부모에게 잘못이 있거든 부드러이 말씀드리고 거역하지 말아야 한다.

-
증자 -



 



출처: 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아버지

2016.05.24
11:53:01
정말 많은것을 생각 하게하는 좋은 글입니다...위의 글 처럼 나이가 들어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전월

2016.05.24
11:53:01
좋은 글 감사합니다.

무쉭통통

2016.05.24
11:53:01
효도해야죠 이제부터라도 .....

가보파

2016.05.24
11:53:01
좋은글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36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896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77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29
12999 일반 오랜만에 오매 들리네요 ~ [3] 냥이 2016-05-23 288
12998 일반 private tracker flow chart [1] shylplove 2016-05-23 329
12997 일반 진짜같은 수채화 장미 그리기 [3] dltmdgh 2016-05-24 627
12996 일반 3D프린터로 만든 세계최초 오토바이…’6500만원’ [4] 달림이 2016-05-24 445
» 일반 어느 부모님의 편지 [4] 응딱 2016-05-24 333
12994 일반 오랜만에 비가 오네요... [2] 답있냐 2016-05-24 260
12993 일반 오늘의 명언 [1] 아크시란 2016-05-24 8120
12992 일반 ○[오늘의 운세] 5월 24일 화요일(음력 4월 18일 丙午)| [5] 노력중 2016-05-24 314
12991 일반 ] 굳어버린 `양념`, 다시 되돌리는 방법 [4] 노력중 2016-05-24 388
12990 일반 무더위 땀냄새 현명하게 없애는 법 4가지 [6] 노력중 2016-05-24 651
12989 일반 달걀껍질 함부로 버리지 마라.... 쓸 데 많다 [5] 노력중 2016-05-24 464
12988 일반 과일·채소 씨앗, 버리지 말고 키우세요 [7] 노력중 2016-05-24 492
12987 일반 등업 [10] 홍초리 2016-05-24 445
12986 일반 비온뒤 또 날씨가 덥네요~ 코코시은 2016-05-24 444
12985 일반 여름 슬리퍼 [4] 강글레리 2016-05-24 586
12984 일반 순정 윈도우를 찾아서 [5] 강글레리 2016-05-24 379
12983 일반 길 가다 돈 주움 [7] dltmdgh 2016-05-25 441
12982 일반 19억 짜리 허름한 집 [6] dltmdgh 2016-05-25 440
12981 일반 임금님을 감동하게 해 아버지를 살린 소년 [6] 응딱 2016-05-25 942
12980 일반 오늘도 모든 회원님들 즐거운하루 되세요. [1] 테라 2016-05-25 592